[차한잔]김훈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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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지 / lisa@ktnews.com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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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대표 젊은 감성 ‘승부’

하이퀄리티·합리적 가격대 최대 경쟁력

▲‘르꼬끄골프’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골프의 대중화에 따라 약 5년 전부터 2030세대가 골프인구 중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골프시장에는 이들을 흡수할 만한 브랜드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기존 브랜드들은 50-60대를 겨냥한 올드한 브랜드들로 젊은이들은 골프웨어가 아닌 스포츠, 아웃도어를 입고 골프를 즐겼고, 지금도 그런 상황이다.
유통업계 또한 영 골프시장을 확대한다고 발표하고는 있지만 실제 영 골프브랜드들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르꼬끄골프’는 브랜드 네임에서부터 상품, 가격대까지 2030세대를 겨냥한 젊은 브랜드로 런칭, 골프시장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내년을 리드할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브랜드로서 런칭 전부터 이 같은 화제를 모으기 힘들었을텐데 비결이 있으시다면?

현 골프시장의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르꼬끄골프’가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관심 있게 봐주시는 걸로 안다.
우선 ‘르꼬끄골프’는 기능성에 완벽한 패션성을 접목시켰으며, 가격 또한 기존 골프브랜드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가격 경쟁력을 위해 중국생산에 돌입하고 있으나, 실제 소비자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르꼬끄골프’는 100% 중국생산을 원칙으로 하며, 그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100% 소비자가에 반영할 생각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생산을 할 경우 퀄리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하지만, 봉제만 중국에서 대체할 뿐 90%를 일본 원단으로, 10%를 국내원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하이퀄리티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신한다.
어디에서 기획하고 생산하느냐가 중요시되던 시대를 지났다. 이제는 고객이 구입하는 제품을 얼마나 경쟁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브랜드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다.

▲2030세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내년 춘하시즌 골프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르꼬끄골프’만의 틈새시장 공략법이 있으시다면?
하이퀄리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시하며, 기능성과 패션성을 완벽하게 접목시킨 브랜드라는 것이 ‘르꼬끄골프’의 강점이다.
이러한 강점을 최대한 살려 2030세대의 대표주자로 골프시장에 20-30대 소비자들을 유입시키는 동시에 색다른 볼거리로 다소 침체된 골프시장에 활력소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스포츠 및 아웃도어로 유입되고 있는 20-30대 골퍼를 골프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전문 골퍼가 아닌 일반인들까지 신규고객으로 흡수할 생각이다.
유통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상반기 14개 정도로 출발, 런칭 2년차에는 30-40개 유통망을 확보한 볼륨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목표는 100억원의 매출이며, 젊은이들의 상징 ‘르꼬끄골프’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대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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