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중국 생산 확대한다
골프, 중국 생산 확대한다
  • 이현지 / lisa@ktnews.com
  • 승인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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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거품↓경쟁력↑ ‘긍정적 평가’

골프업계가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생산을 본격화한다.
기존 퀄리티 및 이미지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중국생산을 기피해왔던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생산만으로는 불가피하다고 판단, 중국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것.
대신 복종의 특성상 봉제 등의 생산만을 중국에 의존할 뿐 원단, 디자인 등 디테일한 부분은 본사와의 합의아래 수입 및 국내 원단을 사용하면서 퀄리티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디테일한 작업을 요하는 상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품을 중국, 인도 등으로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퀄리티 안정화를 위해 엄격한 심사로 상품을 생산,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 원가 절감에 따른 가격인하가 아직까지 소비자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생산에 따라 원가절감이 되더라도 지나친 세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가격적인 혜택을 부여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본사도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큰 혜택은 못 누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다.


반면 일부에서는 “계속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가격, 상품 모두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게 될 수도 있다”며 “본사의 이익을 생각하기 이전에 소비자들이 중국생산에 따른 메리트를 느낄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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