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 박진경 / jk0122@ktnews.com
  • 승인 2006.0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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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온나라를 들끓게 했던 모든 일들이 우리 모두에게 숙제만 남긴 채 역사의 뒤로 사라졌다. 새 아침의 따뜻한 햇살아래 꽁꽁 얼었던 경기도 봄눈 녹듯 술술 풀리길 바라며 올 한해 부산지역 유망 업체의 신년도 각오를 들어 봤다.

[아이손]‘초중량’ 신발 업계 주목

‘신발은 가벼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신발 한쪽무게가 1.1~1.4㎏에 달하는 초중량

신발을 출시한 아이손(대표 김희석)이 신발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희석 대표는 신발디자인센터에서 6년, 코오롱상사 마라톤 개발 팀에서 8년간 신발을 연구 개발한 이력을 가진 전문가.
또한 1998년엔 130g의 초경량 신발을 팀원들과 개발,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이봉주 선수의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99년 출입문 안전제품 제조업체인 '자스'를 설립, 당시 안전제품은 사업성이 좋아 호황을 누렸지만 전문분야인 신발개발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못하고 마라톤 개발팀에 있을 때 선수들이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속보하는 모습에서 착안, 초중량 신발개발에 주력해 왔다.
2001년 (주)아이손으로 법인명을 변경, 체중증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관절을 스트레칭 해주는 효과, 신발을 착용함으로써 근력을 높여주고, 신고 생활만 하여도 칼로리가 소모되고 운동량이 배가되는 ‘파워다이어트 슈즈’를 3년 간 200여차례에 걸친 검증과정을 통해 출시했다.
‘파워 다이어트 슈즈’는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물리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2004년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킨 신형제품을 출시, 캐쥬얼·정장·어반아웃도어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해 패션성을 부각시켰다.

[선자염색]천연염색 대량생산 가능케

선자염색(대표 최창용)은 원적외선 방사 천연물질(황토, 숯 및 무기기능성물질)을 소재로 인체 및 환경 친화적인 섬유를 염착 후 가공한 기능성 섬유 및 의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황토를 비롯한 천연염색은 전통적 기법으로 인해 내세탁 기능이 부족했다. 이에 최대표는 10여년의 연구 끝에 내세탁 반영구 고착기술은 수십만 종의 기능성 섬유를 생산할 수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체에 친화적인 광물, 식물 등을 지금까지는 미약하나마 식용 및 건강 보조재로 사용하였으나 이것을 고착시킨 기능성 섬유를 개발함으로써 원적외선, 음이온, 향균, 탈취, 적외선, 전자파차단 등 인체의 파동에너지로 그 효능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임상 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 받은 상태다.


또한 삶거나 여러 차례 세탁 후에도 반영구적으로 보존됨은 물론 소량생산 만이 가능한 천연염색을 통한 고착화 과정을 기계화시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끔 했다.
기능성 섬유를 소재로 현재 이불, 의류, 내의, 마스크, 모자 등을 개발하고 있고 향후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할 계획.
지난해 12월 오픈한 신평 1호점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늘릴 계획이며 인터넷쇼핑몰도 오픈 예정이며 또한 아토피에 예민한 아이들을 겨냥한 기능성아동복을 출시, 홈쇼핑에 진출할 계획이다.

[화모]꽃무늬 아동침구 인기

花(꽃화). 模(모양모) 꽃모양이라는 뜻을 가진 아동침구브랜드 화모의 박미향 대표는 1년

6개월 간 연구 개발하여 브랜드를 출시한지 1년에 지나지 않지만 기대이상의 인지도를 얻고 있다.
부산 경남을 메인으로 전국 10여개 매장과 베트남 다이아몬드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까지 영업망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불, 쿠션, 아동가구에 이르기까지 현재 출시된 아이템만 300여 종에 이른다.


화모의 모든 제품의 특징은 찌꺼기가 없는 최상급 파키스탄면을 사용하여 향균 처리를 위해 고온에 5~6차례 삶아서 천연염색을 하고 프린트가 아닌 아플리케, 자수로 처리, 독자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모든 공정이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를 고려, 세심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아토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세탁시 틈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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