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색 마케팅’ 확산
골프 ‘이색 마케팅’ 확산
  • 이현지 / lisa@ktnews.com
  • 승인 2006.05.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가격·품질 승부서 ‘튀어야 산다’ 전략화

골프업계가 가격과 품질로 승부를 건데서 벗어나 이색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들은 본격적인 골프시즌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 고객층인 40-50대를 겨냥한 각종 이벤트와 이색 마케팅을 진행, 전문골퍼와 함께 대중들을 흡수해 나가고 있다.


기존에는 특수 시즌을 공략하기 위한 수단으로 할인행사, 사은품 증정, 골프 라운딩 등 일반적인 홍보를 진행해왔으나 최근에는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김영주골프’는 전문 스포츠 마케팅을 전략화하고 있다.
‘김영주골프’는 LIG손해보험사측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프로 골프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국내 골프시장에서 골프의류업체와 보험사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관련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세호 사장은 “골프웨어를 전개하는 회사인 만큼 프로 골퍼들을 육성하는 방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공동 마케팅을 통해 충분한 자본력을 확보하고 선수지원에서 운영경비, 홍보까지 기획, 국내 골프시장의 미래까지 생각할 수 있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쉐르보’는 매년 연 2회 골프와 문화가 접목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쉐르보’는 매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 특성을 살려 VIP들을 대상으로 골프대회를 마련, 라운딩 후 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와의 연계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윤수영 사장은 “스포츠와 문화의 접목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재즈공연을 함께 진행함

으로써 ‘쉐르보’ 특유의 이태리 감각을 한번더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런칭한 ‘르꼬끄골프’는 젊은 DO-GOLF를 공략하기 위해 매경 오픈 골프대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프로 골퍼 4명에게 의상을 협찬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팬텀’, ‘휠라골프’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골프와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골프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연예인 의상협찬, PPL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대중들을 흡수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