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22] 체이스컬트
[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22] 체이스컬트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6.12.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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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순 사장

캐주얼 시대 연 1세대
도전하는 젊은이들 패션 담아
모던 트래디셔널 모토 재탄생

90년대 대학생이라면 많은 추억을 쏟아낼 ‘체이스컬트’. 이제는 연령대를 넘나들며 트렌드와 편안함이 살아 숨 쉬는 패션브랜드로 성장했다.
GSGM(대표 이진순)은 ‘체이스컬트’를 모태로 탄생된 캐주얼웨어 전문사.
지난 1992년 삼성물산에서 출범시킨 트래디셔널 캐주얼 ‘체이스컬트’는 2002년 에스에스패션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체이스컬트’란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젊음과 열정을 바쳤던 20여명의 사람들이 뜻을 함께해 브랜드의 분사를 이끌어 냈다. 구로동 제일모직 물류센터라는 낯선 곳에서 시작해 지금은 5개의 법인체와 5개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분사당시 60개 남짓하던 유통망 수가 현재 380여 개 매출 1,000억 원의 국보의 기업으로 성장한 것. GSGM은 트래디셔널 캐주얼 ‘체이스컬트’와 주니어 브랜드 ‘오션스카이’, 고감도 진 캐주얼‘라이츠21’, 성인 골프 캐주얼‘벤트그라스’, 한일 협업 토들러 브랜드 ‘하임벨’ 등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체이스컬트’는 2003년 GSGM으로 사명을 변경 GSGM Corporation으로 세계를 향한 기업의 원대한 꿈에 한 발자국 더 앞서기 시작했다. Global Sourcing, Global Marketing 을 모토로 전 세계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공급, 인류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비젼을 담았다. 작게는 국내외 50여 개의 협력업체와 400여 개의 판매 대리점과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강력한 팀워크을 구축해 밝은 사회에 이바지 하는 바람직한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캐주얼 1세대로 불리는 ‘체이스컬트’는 사실 그 이름만으로도 익히 그 명성을 알 수 있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 동아리의 이름으로 새로운 문화와 유행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패션을 상징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세우며 중저가 캐주얼의 새 바람을 일으킨 체이

스컬트는 모던 트래디셔널을 모토로 합리적인 사고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현대적 테이스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웨어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런칭 14년차를 맞은 체이스컬트의 장수 비결은 합리적인 마인드와 실용성을 중시하며 자신의 개성을 멋스럽게 연출하는 20~30대의 에이지 타깃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기 때문.
‘정직한 젊은이’를 슬로건으로 내건 체이스컬트는 지금까지 계속 건강한 브랜드의 이미지로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맛과 트렌드의 적절한 믹스를 원하는 체이스컬트의 고객에게 변함없이 Needs에 맞는 상품을 보여주는 것은 10년 이상 브랜드를 지속하는 원동력이다. 너무 과하지 않고 모자라지 않은 고객의 입맛에 열중하는 것, 차별화된 대중적인 것이 체이스컬트의 철학이다.


상품구성을 세분화 GREEN Label과 NAVY Label로 나눠 학생층을 겨냥한 상품군과 30대까지 커버할 수 있는 상품군을 조성 소비자 Need에 충실코자 한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의 고정적 이미지인 유니섹스와 남성적인 부분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여성은 여성답게 남성은 남성답게 70:30의 남녀 비중에서 60:40까지 여성 비중을 높였다. 젊고 트렌드를 수용하는 트렌디 트래디셔널로 재 포지셔닝 작업을 하고 있다. 신선감을 유지하기 위해 Green Label로 별도 기획하여 학생층을 위한 Couple Look과 트렌드를 가미한 새로운 학생을 제안하고 있다.

2006년 하반기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디자인파트와 MD파트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강조해 상품력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시즌의 Mega Trend로 예상되는 minimalism과 Modern look에 대한 신규 Premium Label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통을 Base로 한 Modern Chic Line을 추구한다.
한편 고객층과 특성에 맞추어 신규 런칭한 오션스카이, 라이츠21, 벤트그라스도 금년부터는 흑자전환 단계에 접어들어 2007년부터는 한단계 더 발전된 사업전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을 시작으로 시작된 해외 유통도 대만, 미얀마,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호주, 뉴질랜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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