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패러다임 일대 변화…이미지 마케팅 ‘업그레이드’
라이프스타일·패러다임 일대 변화…이미지 마케팅 ‘업그레이드’
  • 김세훈 / since_hun@ktnews.com
  • 승인 2007.04.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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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4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벌써부터 아이들은 들떠있다.
어쩌면 생일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기획하는 주부들의 손길로 바쁘기만 하다.

특히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풍성한 가족행사가 가득해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도 마음도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하는 5월.
이런 분위기를 몰아 벌써부터 어린이날 특수를 대비하고 있는 유아동복 업계는 다양한 행사와 특별한 이벤트로 고객 시선을 끌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삶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
‘소중한 아이의 옷 구입할 때’

시대가 변하고 다양한 국가의 문화가 공존하면서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또한 특색 있게
바뀌고 있다.
유아 패션도 마찬가지다. 과거 남대문을 중심으로 단순 의류판매에 치우치던 유아복 시장이 세계 트렌드를 주시하며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른바 룸 패션으로 불리며 매장을 장식하고 있는 각각의 아이템은 아이의 방을 꾸밀 수 있는 침대, 벽지, 스탠드, 가구, 수납장 등 유아의 쾌적한 환경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국민 유아복 브랜드로 자리 잡은 아가방은 창립 28주년을 맞아 새로운 CI선포식을 갖고 아가방앤컴퍼니를 선보이며 젊은 주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나가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의 프랑스 감성 브랜드 ‘타티네쇼콜라’도 데코 룸을 출시했다.
핑크와 블루로 구분되는 여아 남아의 아이템은 다양한 패턴과 수작업을 통한 입체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유아동 전문 기업 이에프이도 문화 공연과 주부들을 위한 공공장소 쉼터를 마련함으로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더 멋지고 더 화려하게

어린이날을 준비하는 아동복 업계가 행복이 가득한 분주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똑같은 패턴과 식상한 디자인으로 아동들에게 외면당한 아동복 브랜드들이 세계 트렌드에 눈을 돌리면서 다양한 라인을 앞세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캐릭터, 키즈, 주니어, 토들러 등 고유의 컨셉을 지향한 브랜드 업체들이 기존 타겟을 세분화 시키면서 성장이 빠른 아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 해외 직수입 브랜드와의 높은 차별화를 위해 컬러, 소재, 디자인 등 뒤쳐지지 않는 상품력과 국내 체형의 패턴 등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데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바이스키즈’는 성인 리바이스의 정통 워싱 기법과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또 한층 세련된 BI 교체한 ‘아워큐’ 역시 국내를 비롯한 중국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아동복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대표 브랜드다.
이밖에도 ‘블루독’ ‘오시코시비고시’ ‘톰키즈’ ‘베네통키즈’ 등이 고유의 특색을 앞세워 고객 만족도를 채워나가고 있다.

어른들도 푹빠지는 인테리어·서비스

유아동복 매장을 걷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또 체형이 작은 여성의 경우 아동복을 구입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을 정도로 전문 샵매니저와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주부들에게 보다 다양한 비주얼을 제시하기에 열심이다.

유아복 브랜드들은 아이의 귀여움을 부각시키기 위해 화이트, 핑크, 블루 계열의 컬러와 비비드 톤의 제품이 대표적. 여기에 피부병에 노출이 심한 유아를 위해 기능성을 강조한 100% 천연 제품과 아토피, 황사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제품의 종류가 한정될 수밖에 없는 유아복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주복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체형 변화에 민감한 패턴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외출을 위한 유모차도 인체 체형과 안전을 고려한 다수의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다.
아동복 브랜드들도 여름시즌을 앞두고 마린 룩과 썸머 패션을 제안하고 있다.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루독’은 Close to the Sea라는 테마로 아메리칸 테이스트를 믹스한 새로운 캐주얼 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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