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캐릭터 ‘디즈니’가 지난 1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추동시즌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지난2월 케이제이어패럴에 대한 모든 인수 작업을 마친 이 업체는 ‘디즈니’ 고유의 캐릭터를 앞세워 아동복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케이제이어패럴(대표 최일두)이 운영하고 있는 ‘디즈니’는 현재 34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연내 90개 매장 확대를 통한 90억 원의 매출을 가져갈 계획이다.
송헌 부장은 “올 F/W시즌을 기점으로 ‘디즈니’ 고유의 캐릭터를 활용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가두점을 비롯한 마트, 백화점 등 마켓쉐어 확대를 위한 강도 높은 영업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예비 점주를 비롯한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디즈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내비췄다.
이은아 디자인실장은 “과거에 선보였던 브랜드 컨셉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시도했다.
아동복에도 트렌드를 가미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벨류업과 베이직 업 등 기존 캐릭터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기존에 운영하던 토들러 라인을 키즈까지 확대하는 한편 국내 아동들의 체형과 피팅감, 컬러의 즐거움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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