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 아동복, 해외 브랜드 강세
추동 아동복, 해외 브랜드 강세
  • 김세훈 / since_hun@ktnews.com
  • 승인 2007.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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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회복조짐에 신규 런칭은 감소
올 추동시즌 아동복 브랜드들의 라이센스와 직수입 런칭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특수에 대한 기대가 어긋나면서 당초 추동시즌 런칭 계획을 연기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동안 한산한 모습을 보이던 아동복 수입 매장에도 고객이 몰리면서 아동 라이센스 군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반기 신세계 백화점이 갭키즈 대형 매장전개를 발표하면서 기존 아동복 3~4개 매장의 퇴점이 불가피할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해외 아동복 브랜드의 잇단 런칭과 내셔날 브랜드의 위축·매출 부진에 대한 예측을 더욱 실감케하고 있다.

한 백화점측 관계자는 “경제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위축된 소비자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셔날 브랜드의 가격 구성이 라이센스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성 소비자들의 라이센스 브랜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 내 유아동복 매출의 상단부분을 라이센스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추동 MD개편을 통한 라이센스 브랜드의 입점과 내셔날 브랜드의 퇴점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막바지 런칭 작업에 돌입한 신규 아동복 업체들은 빠르면 7월부터 유통망 확보를 위한 영업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런칭을 앞두고 있는 대부분의 직수입, 라이센스 아동복 브랜드들은 국내 내셔날 브랜드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전력을 앞세워 백화점 및 가두점 운영을 준비중이다.
또 미국, 독일, 프랑스 등 고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토들러, 키즈 라인을 중심으로 활발한 라인 확장이 예상되고 있다.
런칭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블루메’ ‘갭키즈’ ‘샤또드시블루’ ‘베베리틀미’ ‘존스메들리’ ‘디즈니’ 등은 백화점, 가두점, 마트 등 다양한 유통망 채널을 계획 중이며 중가, 중고가의 가격대를 지향하며 기존 아동복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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