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방가후학교 지원
세정(대표 박순호)이 지난 5월 22일 부산시 교육청에서 개최된 ‘방가 후 학교 운영보고 및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방과 후 학교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세정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학생 수업료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실시된 방가 후 학교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부산 방과 후 학교는 작년부터 4개의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영어회화·주말도자기공예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으며, 학생 6,300여 명이 참여하여 98%의 출석률과 만족도를 기록할 만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역기업의 협력연계로 운영되는 부산 방과 후 학교 모델은 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부산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방과 후 학교를 일선 초·중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참여 학생들의 통학거리를 줄이고 안전을 고려하는 한편, 스포츠 프로그램·주니어 공학교실·방과 후 보육시설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세정 박순호 회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교육기회의 확대는 시민·기업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문제다”며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시키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세정은 ‘한국과학 영재학교’에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교육 활성화에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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