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상위브랜드 ‘숨통’
아동복 상위브랜드 ‘숨통’
  • 김세훈 / since_hun@ktnews.com
  • 승인 2007.06.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서철 신규매출 기대

아동복 시장의 분위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상 밖의 저조한 판매를 보인 아동복 업체들은 6월을 앞두고 각종 행사와 세일을 진행했지만 이마저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백화점의 아동복 pc의 경우 3-5%의 신장을 기록했으나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특수를 생각한다면 기대에 못 미친 결과다.
이런 상황이 6월 초까지 이어져 업체들의 고심을 더해졌으나 중순을 기점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


특히 백화점 내 의류 매출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복의 경우 소폭신장을 기록하며 업체들은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아동복 브랜드의 매출이 살아나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며 “기존 리딩 브랜드의 판매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과 해외 라이센스 브랜드의 선전이 맞물리면서 아동복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6월 초 이후 토들러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름 상품 및 바캉스 용품의 판매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5%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백화점 매출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세일기간 고객 유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짐과 동시에 무더운 여름날씨를 피해 백화점으로 몰리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실제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중산층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측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이번 주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매년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5월 특수를 놓친 상황에서 6월도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거둘 것”이라며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