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공격경영’ 박차
나산 ‘공격경영’ 박차
  • 김현준 / mony@ktnews.com
  • 승인 2007.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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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패션기업 명성회복 시동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대표 패션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하려는 나산의 움직임이 패션계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나산(대표 김기명)이 신임사장 부임과 더불어 체제를 정비한 가운데 공격적인 마케팅 움직임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세계적인 영국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있던 날 나산 브랜드의 광고가 하나가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바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나산의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의 펜스 광고가 진행되었다. 세계적인 축구명단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국내 첫 경기였던 만큼 많은 업체들의 협찬 및 후원 등 광고 경쟁이 치열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산이 보여준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움직임은 신임사장 취임과 더불어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내 패션마켓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첫 행보로 보인다.

나산의 한 관계자는 “‘트루젠’의 주요 타겟 층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젊은 남성들이기 때문에 광고효과는 클 것으로 본다”며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나산의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나산이 펼쳐 보이고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은 여기에 그치고 않고 계속 이어진다.
현재 나산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패션쇼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며 행사기간 동안 각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김희선(조이너스), 하지원(꼼빠니아), 김아중(예츠)씨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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