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 꼼빠니아
[대한민국 패션브랜드 100선-] 꼼빠니아
  • 김현준 / mony@ktnews.com
  • 승인 2007.11.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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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더가 찾는 영원한 동반자

화려한 히스토리 패션마켓 파워 대단

패션 대기업 나산(대표 김기명)에서 전개하는 ‘꼼빠니아(Compagna)’는 이탈리어로 ‘나의 친구, 나의 동반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1989년 국내 패션마켓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브랜드 런칭 후 18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 속에 국내 여성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화려한 브랜드 히스토리로 패션 마켓에서 파워풀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런칭 당시 변화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캐주얼하고 액티브한 신세대 여성들의 이미지를 대변하며 출발한 ‘꼼빠니아’는 2007년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현재에도 과거형이 아닌 진행형이며 미래지향적인 움직임으로 국내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꼼빠니아’가 투영하는 현대여성의 정의와 해석은 ‘기존 질서를 준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패션추종자이며 감각지향적인 여성’으로 브랜드는 이를 항상 쉼 없이 생동감있게 재해석하고 있다.


국내 패션마켓에서 여성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트렌드가 대세로 부상하며 브랜드 히스토리 부재와 마켓 대응력 상실은 브랜드 전개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켓 내 ‘꼼빠니아’의 존재감은 항상 부각되며 브랜드의 의미처럼 한국 여성들의 영원한 친구며 동반자로써 인식돼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국내 여성들과 함께 숨 쉬어온 ‘꼼빠니아’는 현재 지금까지 쌓아 올린 브랜드 벨류와 파워를 체화해 발현하고 있으며 침체에 빠져있는 패션마켓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걷고 있다.
해외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상륙과 더불어 중저가 브랜드들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컨셉과 정체성을 유지하며 로드샵 유통망의 강자로 남아 있는 ‘꼼빠니아’는 매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패션 스트리트에서 여성고객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사회참여에 활발한 전문직 여성들과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의 젊은 여성층까지 흡수하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층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이 브랜드는 긴 시간 동안 체득한 제품력과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실루엣의 세미 정장류가 강세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주는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의 캐주얼 단품류 또한 하드한 이미지를 희석시키며 제품라인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주고 있다.
나산의 ‘꼼빠니아’는 국내 패션마켓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통한다. 단순히 롱런하는 히스토리있는 브랜드로서가 아니라 단일브랜드로 1000억 매출달성이 쉽지 않은 않던 지난 96년 1200억 매출을 달성해 패션에서 브랜드 가치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주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2008년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금 ‘꼼빠니아’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탄탄한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변함없는 브랜드 가치를 제안하고 있지만 언제나 매 시즌 새롭게 변화된 이미지를 연출하며 로드샵 유통망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고객들의 시선을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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