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여성복’ 대거 노크
골프업계 ‘여성복’ 대거 노크
  • 박영선 / 0sun99@ktnews.com
  • 승인 2007.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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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어패럴·한국월드패션 등 앞다퉈 복종 다각화

▲ 최근 골프웨어 업체들이 여성복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오성어패럴의골프브랜드‘트레비스’
골프웨어 업체들이 내년 S/S에 여성복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골프웨어 ‘트레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오성어패럴과 ‘아다바트’를 전개하는 한국월드패션이 여성복 런칭을 표면화하며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 몇몇 업체들도 여성복 시장 진출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오성어패럴은 별도법인인 대화패션을 설립하고 여성복 ‘예시카’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시카’는 20~30대의 미시층을 타켓으로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며, 로드샵 위주로 유통망을 전개한다.
한국월드패션도 내년 S/S에 여성복을 도입하기로 하고 일본 월드사와 협의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웨어 ‘아다바트’ 사업부 내에서 신규 여성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입 브랜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2월 중순 나올 예정이다.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이처럼 여성복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골프웨어 시장의 매출 한계를 타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또 여성고객이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서브 브랜드인 여성복 도입으로 업체의 매출 볼륨을 키우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소 규모의 골프웨어 업체들이 여성복 브랜드 런칭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정된 골프웨어 마켓에서 매출 상승에 한계가 있고, 회사 자체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며 “그러나 여성복 시장이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러 동종 업계에서도 신규 브랜드 런칭에 몸을 추스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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