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용 ‘아우터’ 매출 폭발
보온용 ‘아우터’ 매출 폭발
  • 김혁준 / hjkim@ktnews.com
  • 승인 2007.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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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보상판매·사은행사 등 마케팅전 치열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겨울 특수를 누리며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섰다.
업체별 보상판매와 각종 사은행사 및 후원활동을 통한 전사적인 마케팅으로 11월 17, 18일 고가의 자켓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올해 들어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대형 업체들이 중심이 된 신규 브랜드들은 자본력과 기획적인 마케팅으로 대규모 공세를 펼치며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버그하우스
▲ 네파‘포페다다운자켓
골드윈코리아의 ‘노스페이스’는 고어텍스 프로쉘 소재를 사용한 ‘써큐자켓’과 다운점퍼인 ‘눕시자켓’이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목표 매출액 3000억원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평안섬유공업의 ‘네파’는 각 라인의 구별 전개와 자켓류 홍보 강화로 다양한 군의 고객을 형성, 전년 대비 물량을 3배수 증대해 아웃도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라페스포츠 또한 전개 중인
▲ 노스페이스‘모듈서스자켓’
스페인 아웃도어 브랜드 ‘터누아’가 고어텍스 윈드스타퍼 등 고가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자켓류의 판매 호조로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어텍스 자켓 보상판매를 전개 중인 ‘K2’와 ‘사레와’도 아우터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들이 향후 몇 년간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폭이 다소 둔화 될 전망과 함께 그간 지속된 따뜻한 날씨 때문에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이 같은 반전으로 업체들이 전사적인 마케팅을 대폭 강화, 성수기 대목 ‘고객눈길 끌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브랜드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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