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재미를 공유하는 진정한 문화 공간 만들 터”
“대중적인 재미를 공유하는 진정한 문화 공간 만들 터”
  • 홍영석 / hong@ktnews.com
  • 승인 2008.06.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석]천재용 ‘쌈지마켓’ 실장

개인적 ‘감(感)’·뉴라이프 스타일 제안


“‘쌈지마켓’은 단순히 의류만을 판매하는 샵이 아니라 음악, 미술 등 대중들이 즐기고 재미를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 공간을 지향합니다.”
‘쌈지마켓’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천재용 실장은 그 동안 실험 정신과 아트 프로젝트를 더욱 정제시켜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쌈지마켓’ 공간은 서로 다른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수 미술작가, 뮤지션, 포토그래퍼 등 젊은 예술가들이 디자인하여 소비자에게 꿈이 담긴 공간을 제시한다. 단지 상품만을 파는 수동적인 유통 형태가 아닌 개인적인 체험 ‘감(感)’을 주는 공간이며 마음을 파는 시장이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쌈지마켓’은 재래시장의 장점을 ‘쌈지’만의 색깔과 느낌으로 패션 아이콘화 하여 하이엔드와 매스 브랜드, 오리지널, 예술과 정크가 한데 어우러지는 뷰티플 카오스(Beautiful Chaos)를 만들어내는 브랜드다. 특히 자유롭고 감각적인 캐릭터 캐주얼 ‘쌤(SSAM)’과 아티스트 피처링 브랜드 ‘쌈지’, 매스 밸류 마켓의 새로운 차별화를 꾀하는 ‘쌈지마켓’을 꿈이 담긴 새로운 형태의 공간 이미지안에 통합했다. 핫 트렌디한 캐릭터 감성의 고감도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이 합해져 소비자의 다양화 된 라이프스타일과 토털 코디에 대한 소비자의 고감성 욕구가 ‘쌈지마켓’만의 문화코드와 자유롭게 믹싱되는 새로운 컨셉 멀티샵이 탄생한 것이다.


천재용 실장은 “‘쌈지마켓’은 1인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을 위한 프리미엄 소비와 가치소비를 근거로 한 실용주의적인 소비형태의 요구를 함께 수용한 새로운 컨셉트 멀티 샵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편 ‘쌈지마켓’은 2008년 하반기 2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전반적으로 외형 확대보다는 기존 보유 매장 및 인터넷 사업부의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한다. 특히 백화점 매장의 매출 안정화와 수익률 확대, 청담동에 안테나샵 오픈, 홍대 부지 건물 공간에 1487㎡(구 450평) 규모의 갤러리 형 매장 입점 등과 함께 자체 쌈지마켓몰(www.ssamzie market.com) 및 롯데닷컴, 하프클럽 등의 인터넷 사업을 활발히 전개한다. 각 몰의 소비자 성향 파악을 통한 온니(only) 상품을 생산하는 한편 전체 스타일수는 전년대비 25~30% 감소하나 전체물량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QR비중은 전년대비 30%이상 증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4개 브랜드 외 신규 브랜드 ‘아이즈매스(eizmass)’를 런칭하고 각 브랜드의 컨셉과 특성을 보다 명확히 하여 백화점, 아울렛, 복합 매장에서 각 브랜드 상품의 물량 및 출고 차별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