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 F/W 여성복 패션쇼 성황
인디에프, F/W 여성복 패션쇼 성황
  • 김현준 / mony@ktnews.com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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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재정비…새로운 ‘의지·열정’ 발산

인디에프가 올 하반기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08F/W 여성복 패션쇼를 통해 투영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3일간 일정으로‘조이너스’‘꼼빠니아’‘예츠’3개 여성복 브랜드의 패션쇼가 연일 이어졌다.
이번 패션쇼는 최근 패션계의 거물급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고 조직을 강화한 인디에프의 새로운 의지와 열정이 무대 곳곳에서 묻어나는 자리였으며, 행사장을 가득 매운 전국 매장주들의 얼굴에 새로운 희망과 기대가 피어오르는 시간이었다.
최근 인디에프는 여성복 총괄에 김종운 상무를, 캐주얼·신사복에는 김규목 상무를, 여성복 총괄 디렉터에는 변계희 이사를 영입해 패션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디에프의 메인 브랜드 ‘조이너스’가 행사 첫날인 19일 제일 먼저 그 화려한 무대를 가졌다.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란 테마로 펼쳐진 ‘조이너스’는 우아함에서 섹시함까지 섬세한 페미닌의 다양한 트렌드를 선보였다. 특히 패션쇼 무대에는 이선진, 이기린, 김태연, 이란숙, 김효진 등 톱 패션 모델 14명이 포함된 아름회(슈퍼모델 수상자 모임)가 직접 모델로 나서 화려한 워킹을 선보이며 갈채를 받았다.


‘조이너스’는 올 가을 시크하고 력셔리한 모드에 모던하고 페미닌한 디테일을 가미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들을 대거 선보였다. 클래식과 꾸튀르의 조화, 도시와 스트리트 스타일의 믹스 등을 통해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재해석하고 절제된 센슈얼리티와 부드러운 고급스러움을 보여줬다.
다음 날 치뤄진‘꼼빠니아’는 로맨틱한 트렌드와 비대칭적 요소의 퓨처리즘으로 재해석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모던하고 로맨틱한 F/W 아이템들이 블랙 베이스에 골드 미러로 화려하게 장식된 무대와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줬다.
마지막 날 열린‘예츠’는 센슈얼하고 절제된 브랜드 감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드레스 업 스타일이 축소되고 단품간의 믹스&매치를 통해 표현된 ‘세퍼레이트 드레싱(Separate Dressing)’이 강조된 아이템들이 대거 선보였다.


‘예츠’의 올 F/W테마는 뉴요커에게서 영향을 받은 클래식하고 모던한 요소에 젊은 스트리트룩의 새로운 감성이 믹스돼 스타일링된 컨템포러리 스타일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인디에프의 패션쇼에는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의 전속모델인 윤은혜, 하지원, 김아중이 직접 참석해 한 자리에 모인 브랜드 관계자들과 일체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조이너스 패션쇼 실황은 케이블TV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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