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2배 확대…효율도 높아
신신물산(대표 신완철)의 여성 중가캐릭터 ‘에스쏠레지아’가 올 한해 300억원 매출실적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외형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에스쏠레지아’는 지난해 38개 유통망에서 16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55개 유통망에서 300억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유통망은 전년대비 45% 확대됐고, 매출외형의 경우 87.5% 확대됐다.
이 브랜드는 전개외형 확대와 더불어 지난해 점평균 4800만원대에서 올해는 5500만원대 단위매장 매출을 보여주고 있어 브랜드 유통 효율은 더욱 높아졌다.
단기간 내 시장안착에 성공해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에스쏠레지아’는 내년에도 브랜드 확대를 거듭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70여개 매장에서 350억원대 매출실적으로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 브랜드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일단 안정적이고 효율위주의 브랜드 전개전략을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쏠레지아’ 손승모 부장은 “패션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시장상황을 주시하며 안정위주의 브랜드 전개와 유통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매장 효율 극대화에 더욱 주력해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스팟 및 리오더 등 전략적인 물량관리와 디자인 및 기획 등 제품력 강화에 집중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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