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섬유 ‘풍기인견’ 잘나가네
에어컨섬유 ‘풍기인견’ 잘나가네
  • 장성근 기자 / skjang@ktnews.com
  • 승인 2009.02.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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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통풍성 자랑 가볍고 착용감 상쾌
갓난아기·노인용 웰빙상품으로 큰 인기
200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영주시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견’이 ‘200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인견(100% VISCOS rayoun)은 펄프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천연 섬유이다.
영주시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견’은 ‘에어컨 섬유’, ‘냉장고 섬유’등으로 최근 소비자들에게 웰빙 트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시는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견’을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한 홍보 마케팅을 시작하여 이번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영주시가 불황속에서도 신뢰와 만족을 제공한다는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소비자 투표 74만명으로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인 이번 대상선정은 다양한 방법으로 일반 소비자 조사와 주민브랜드 대표단 조사를 실시하여 선정됐다.
인견은 자연섬유로서 가볍고 시원하며 통풍이 잘되고 착용시 촉감이 상쾌하다. 특히 펄프의 호흡력이 섬유에 살아있어 땀 흡수력이 탁월하고 발수가 잘되며 정전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나무와 과학이 만들어 낸 최고의 자연섬유인 ‘풍기인견’은 피부가 여린 갓난아기에서부터 알레르기성피부, 아토피성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좋은 섬유이다.
특히 최근에는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효도상품으로 웰빙 바람을 타고 있는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견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양복 안감이나 속옷 정도로만 생산되다가 최근 원단제직과 제품생산 기술개발로 다양하고 컬러풀한 의류와 침구류, 각종 액세서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견은 다른 천연섬유 제품인 모시나 삼베보다 가격이 저렴해 상품개발을 고급화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다는 것. 이를 위해 영주시는 차별화된 고급 상품개발을 위해 디자인, 봉제 부분에서 최고의 인재를 키운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영주시는 최근 한국봉제기술연구소와 인견 홍보전시관에서 특화상품인 풍기인견으로 제작한 의류 품평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기능성 웰빙 원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인견 의류제품을 소개하고 제작기술과 우수작품에 대한 설명회도 열었다.

영주 풍기지역은 고급 봉제기반시설이 열악해 인견의류생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풍기인견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종합고용지원센터와 함께 ‘경북영주 풍기인견 일자리 창출 기반마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젊은 층들이 외출복으로 입을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의 인견의류를 개발하여 소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풍기인견’을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07년 원단제직 업체 24개사와 완제품 생산업체 40개사를 중심으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송세영)를 창립했다.
협의회는 소비자들에게 인견의류를 접하고 입어볼 수 있는 행사의 장을 마련하는 등 홍보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원단 제직기술 개발을 통한 기능성의류 생산과 천연염색과의 기술접목으로 다양한 제품을 패션쇼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영주시는 ‘풍기인견’의 고급화를 적극지원 하는 등 세계최고 브랜드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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