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원스톱 복합 테마 쇼핑몰
대한민국 대표 원스톱 복합 테마 쇼핑몰
  • 최가영 / cedar@ktnews.com
  • 승인 2009.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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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같은 MD구성에 ‘고객만족’

‘2009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더블유몰은 아울렛, 프라자, 아트리움, 스퀘어 등 4개의 테마군으로 구성, 볼거리 · 살거리 · 먹거리 · 즐길거리가 한 곳에 모인 원스톱 복합 테마 쇼핑몰로 유명하다.
총 매장 면적이 5만2892.8m²(옛 1만6000평)에 달하는 더블유몰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아울렛 매장으로 구성, 대규모 멀티매장과 남성복, 숙녀복,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아동복 등 국내외 300여 개의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연중 50~80% 할인 판매되고 있다. 지상 7층부터 10층까지는 쇼핑 편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10층의 경우 키즈 카페 및 테마공원이 마련돼 가족단위의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2007년 2월, 원신아울렛이 더블유몰로 새롭게 오픈하면서 백화점을 선호하는 젊은 20~30대 고객층 확보를 위해 아울렛의 규모 및 인테리어 컨셉 등에 변화를 줬다. 그 결과 기존 가족단위 주 고객층은 물론 친구, 연인 등의 젊은 고객층까지 유입, 주말 내방하는 고객만 7만 명에 달한다.
1층 영 캐주얼 · 잡화 · 수입의류 조닝은 전 브랜드가 백화점 유명 브랜드의 1년차 아울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로상권 내 단독으로 출점한 매장도 많다. 또한 한섬 5개 브랜드 ‘타임’ ‘마인’ ‘에스제이에스제이’ ‘시스템’ ‘타임 옴므’가 종합관을 꾸미고 있는 것도 특징.
이와 같은 MD는 올 상반기 매출 상승에도 기여해 ‘시스템’이 2억1000만 원, ‘에스제이에스제이’ 1억9000만 원, ‘톰보이’ 1억8000만 원, ‘타임’ 1억7000만 원, ‘마인’ 1억5000만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매출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갭’ 등 수입 브릿지 라인을 보강하고, 제화 조닝의 면적을 넓혀 억대 매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더블유몰의 마케팅 전략도 눈여겨 볼만하다.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점포별 포인트 카드제를 운영, 회원 관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블유몰은 텍스리펀드(부가세 환급서비스)제도, 편의시설 등의 소개를 위한 영어, 일어, 중국어 안내방송과 매장 직원들의 능숙한 외국어 구사 능력이 더해져 외국 관광객의 편안한 쇼핑을 돕고 있다.
더블유몰 광고 · 홍보 팀장인 김광섭 차장은 “더블유몰은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기분으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sun3@ktnews.com
최가영 기자 cedar@ktnews.com


바이어 인터뷰

이상완 여성1팀 패션잡화 과장
‘즉시즉납’ 물량 확보 최선

“아울렛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는 게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백화점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와 MD구성으로 꾸며진 1층 영 캐주얼·잡화·수입의류 조닝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최근 수입 브랜드 라인 보강과 특화된 구매 고객의 성향을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고객 수 증가와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별도 창고를 두어 제품을 보관함으로써 좁은 매장도 더 넓고 깨끗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 더블유몰의 배려다.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시하는 아울렛 매장의 특성상 물량 확보는 매출에 가장 영향을 준다. ‘코데즈컴바인’을 비롯해 몇 몇 브랜드는 물량 확보만 된다면 억매 매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상완 과장은 “매니저들이 직접 본사 및 물류센터를 방문해 상품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어 추천 베스트
김성숙 ‘톰보이’ 매니저

장수 브랜드 자부심 충만

1988년 판매사원으로 ‘톰보이’와 인연을 맺은 김성숙 매니저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톰보이’와 함께 성장해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평일 200명, 주말 500명 이상이 내점하며 고급 소재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고 있다. 25~45세 사이의 여성이 주 고객이며, 특이한 점은 ‘모녀’고객이 많다는 것이다.
80년대 트렌드를 선도한 ‘톰보이’를 입고 자란 엄마들이 딸과 함께 쇼핑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VIP 고객에게만 발송하는 세일 정보 등의 SMS 서비스는 그들이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충성도를 높이고 구매 욕구도 상승시켜 경기불황에도 매출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정주희 ‘매긴나잇브릿지’ 매니저
연예인 협찬 효과 톡톡

평일 50여 명 주말 150~200명이 방문하는 ‘매긴나잇브릿지’매장은 백화점같은 고급스러운 골드 톤 인테리어로 고객의 시선을 끈다.
‘매긴나잇브릿지’는 베이직 한 스타일에 다양한 디테일을 접목시킨 상품이 많아 개성 있는 20~40대 여성 고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더블유몰 오픈부터 함께해 온 터라 다수의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정주희 매니저는 DM발송, 특별사은품 지급 등으로 고객을 관리한다. 또 고객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링 연출과 오래된 제품도 무상으로 A/S 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정 매니저는 “연예인 협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김원희 원피스, 송혜교 자켓 등 고객이 먼저 알고 찾아와 구매하한다”고 말했다. 또 여름을 맞아 노출이 있는 탱크탑 원피스와 블라우스와 스커트 같은 세트상품이 인기라며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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