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전략적 안테나샵 개설 박차
남성복, 전략적 안테나샵 개설 박차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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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반응·브랜드 가치 제고 큰 효과


스파소·트루젠·브렌우드·아날도바시니

‘스파소’ ‘트루젠’ ‘브렌우드’ ‘더 슈트하우스’ ‘아날도바시니’등 남성복 브랜드들이 전략적 가두샵 개설을 통한 차별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최근 이들 브랜드들은 강남, 문정동, 죽전, 명동 등 주요지역에 전략적 가두샵을 재단장, 혹은 신규 오픈하고 안테나샵 기능수행및 고객반응 검토에 활용하고 있다.


코오롱패션 ‘스파소’는 문정동 캐릭터 남성복 밀집 거리에 ‘안테나샵’을 9월4일 오픈했다. 10여년동안 유명 남성복 매장이었던 문정점은 ‘스파소’의 새로운 실험무대로 VMD와 상품구성을 통한 반응을 살피고 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와 40대의 세미 포멀층을 흡수하기 위해 매장내 차별구성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캠브리지는 ‘브렌우드와 더 슈트하우스’의 공동 대리점을 지난달 31일 죽전상권에 오픈했다. ‘전략 안테나샵’으로 주목받는 이 매장은 제품을 조기 출고한뒤 고객의 반응을 살피는 최전방의 역할을 한다. 고객반응을 살펴 리오더 및 전국매장으로의 제품공급 방침을 설정하는 모델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외에 ‘더 슈트하우스’의 단독 대리점이 덕이동 상권내 개설돼 동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트루젠’의 강남점은 장을 없애고 행거를 설치하는가 하면 부티크 형식의 럭셔리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트루젠’강남점은 상권 자체의 고급화에 발맞춰 업그레이드 리뉴얼 한 것이다. 시원스런 전면과 제품구성이 마치 수입브랜드 샵을 들여다 보는 시각적 효과로 가치제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장에는 아이템수도 전체의 80~90%순으로 맞춰 풍부하게 공급하며 플래그샵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날도바시니’의 런칭과 더불어 오픈 초반부터 화제가 됐던 명동점은 아시아권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이들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한 상품구성과 인테리어로 매일 붐비고 있다. 판매도 신장하고 있지만 한국 남성복을 대표하는 이미지 제고가 지속되고 있다.


관련업계는 “그동안 무리한 매장 늘리기에서 이제는 고효율은 물론이고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마케팅에 직결될 수 있는 전략적 안테나샵 리뉴얼이 대세”라고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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