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인터뷰]
[서울패션위크 인터뷰]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0.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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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큰 흐름은 글로벌 경쟁력”

원대연 조직위원장 /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

서울시가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자’는 취지로 조직위원회 발족을 한 것이 지난 2월 중순이었다. 약 7개월간 일을 해오면서 행사의 ‘목적’을 분명히 하자는데 초점을 두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질 비즈니스장’으로 방향을 확고히 했고 ‘국제경쟁력·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패션문화 행사’를 통해 세계적 패션문화의 도시 ‘서울’을 인지시키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지금 도도한 큰 흐름은 바로 ‘글로벌 경쟁력’이다. 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나 페어, 프레젠테이션 업체 모두 ‘글로벌 경쟁력’에 초점을 둔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앞으로 이러한 컨셉은 고수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당초 기대했던 ‘대통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SFAA의 불참이 유감스럽지만 이는 서울패션위크가 발전해 가는 한 과정으로 보며 희망적 개선에 대한 의지는 잃지 않을 것이다. 전 업계가 관심을 갖고 한 마음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서울패션위크의 발전을 지켜봐 주시길 바라는 바이다.

“서울패션위크 민간주도 실현”

서성만 문화산업담당관 /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그동안 관이 주도해 온 서울패션위크를 내년부터 민간이 주도하도록 결정했다.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를 연내 법인화하고 내년부터는 명실상부한 글로벌경쟁력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패션센터가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그동안 전문성과 정책의 영속성부재를 염려해 온 패션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본다.


‘2009 추계 서울패션위크’가 끝나면 바로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민간주도’가 실현되는 것은 그만큼 실질적으로 국제적 경쟁력과 전문성을 배가해 빠른 안착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의미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없는 행사는 NO!”

한성희 센터장 / 서울패션센터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서울패션위크를 격상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연내 조직위 운영을 활성화하고 독립, 법인화함으로써 선진화와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컬렉션의 디자이너 참가 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했고 실질적으로 오더수주에 도움이 될 프레젠테이션, 서울패션페어,신진을 위한 제너레이션 넥스트, 해외 유명디자이너의 패션쇼와 글로벌 패션포럼 등 해외패션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난해 비해 한차례 업그레이드 했다.


‘비즈니스 프랜들리’를 키워드로, 보여주는 패션행사가 아니라 마켓과 바이어 중심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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