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일, 전시·컬렉션·프레젠테이션·포럼 진행
새얼굴, 새 비전으로 중무장한 추계 서울컬렉션이 마침내 오는 16일 남성복컬렉션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조직위(위원장 원대연)가 발족된 후 실질적으로 첫 운영이므로 성과와 결과물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서울패션위크의 브랜딩 세계화를 모토로 S.M.A.R.T (Spicy, Marketable, Agile, Renovated, Technology)컨셉의 신개념 B.I를 개발해 첫 선을 보이며 비즈니스 중심의 시스템을 구성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중 서울컬렉션의 참가 디자이너 선정기준도 글로벌 비즈니스와 경쟁력에 초점을 두어 총 43개 업체가 참가하며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는 11명의 엄선된 신진들이 함께 한다. 특히 바이어와의 밀착마케팅이 가능한 프레젠테이션에는 이상봉, 우영미 등 기라성같은 디자이너가 가세해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사들의 사기진작을 돕는다.
또한 IT강국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국내외 바이어용 웹카달로그 ‘타블렛오더 버전2’를 가동해 실질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수주상담, 계약 등을 진행하도록 사전에 전문비즈니스 교육도 실시했고 통역, 상담지원 전문인력 등을 배치해 참가업체와 1대1 매칭을 시키는 등 최적화 환경을 조성할 방침.
더불어 필립림, 다미르 도마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초청쇼를 비롯해 해외 유명 패션계 인사를 연사로 참여시키는 글로벌 패션포럼도 개최한다.
조직위 측은 “서울패션위크를 찾는 바이어와 프레스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며 실질적인 바잉을 하고 효과적 홍보에 기여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내한 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패션위크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학여울전시장과 삼성동 더베일리하우스에서 진행하며 ‘비즈니스 프랜들리 시스템’을 결합해 글로벌 패션마켓에 포커스를 맞춰 방향성을 재정립해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