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온라인 쇼핑몰 주역 ] ‘케이디와이에프엔씨’ 김도연 대표
[대한민국 온라인 쇼핑몰 주역 ] ‘케이디와이에프엔씨’ 김도연 대표
  • 김지민 / jimin@ktnews.com
  • 승인 2011.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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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블로그형 마켓 ‘에프마켓’ 탄생
‘오픈마켓&쇼핑몰’의 결합 ‘화제몰이’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케이디와이에프엔씨(대표 김도연)에서 선보이는 ‘에프마켓’은 기존의 쇼핑몰 메이크샵의 발전된 형태로 오픈마켓과 쇼핑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일반인이 블로그 형식으로 손쉽게 개인 쇼핑몰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에프마켓’ 내에 블로그 형식의 소규모 상점 외에도 쇼핑몰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일반 온라인 쇼핑몰처럼 ‘에프마켓’ 사이트 내에 1000여 벌 이상의 의류가 구비돼 있으며 모델 컷으로 상세이미지가 제공된다.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준회원도 개인적인 의류구매가 가능하고 블로그와 쇼핑몰을 운영하는 정회원은 제공된 의류 중에 마음에 드는 의류를 자신의 블로그로 끌어가 자신의 블로그 내에서 판매 할 수 있다.

판매가 이뤄질 경우 ‘에프마켓’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진행, 블로그 운영자가 일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형식이다. 일반 쇼핑몰처럼 개인이 별도로 옷을 구매하러 다니거나 재고와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는다는 이점을 갖고 있는 셈. 제품을 자신의 블로그에 옮겨 오는 데 대한 비용은 들지 않으며 블로그를 꾸미는 컨텐츠 구매나 이미지를 추가로 구입할 때는 비용이 발생한다.

또 ‘에프마켓’과 제휴를 맺은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의류도 자신의 블로그로 끌어올 수 있다. 현재 국내 브랜드로 ‘핑크스토리’ ‘빈티지NY’ ‘나에모아’ ‘신더스’ ‘엔걸’ ‘모즈존’ ‘스타일나와’ 등이 제휴돼 있으며 앞으로 15개까지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다.

쇼핑몰 시스템이 자리를 잡는 내년 쯤 ‘에프마켓’은 컨텐츠 사업에 주력한다.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형식을 없애고 상품의 다각화를 통한 사이트의 포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프마켓’은 중국 진출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 의류 제품에 대한 중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발판 삼아 중쉬그룹과 합자한 우푸백화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현지의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제품들을 중국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까지 진출 할 수 있게 해주는 교두보 역할로 다방향 디지털 유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소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중국의 각 지역별로(심양의 중쉬그룹, 북경의 중략그룹, 창수 숄더웨이 그룹, 항주 우화사계상무유한회사)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의 제품을 소개한다.

국내와 같은 방식으로 한국의 브랜드사들이나 ‘에프마켓’내 상품을 개인 블로그에 등록해 소매 판매가 가능한 것이다. 중국 전역에 대리상을 모집하고 이들을 통해 소매상에게 연결되는 유통방식이다. 또 중국 합작 회사들은 오프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브랜드의 중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에프마켓’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준회원 가입시 선착순으로 블로그형 쇼핑몰을 무료로 제공하며 쇼핑몰 대리점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문화상품권 10만 원과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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