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둘러보기] 유아동, 신세계 센텀시티
[쇼핑몰 둘러보기] 유아동, 신세계 센텀시티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1.08.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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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규모, 기네스북 등재 화제
글로벌 메가샵·수입 브랜드 강세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지난 3월 부산 해양 문화 인프라와 주변지역 연계를 통해 매출 신장에 나서고 있다. 총 연면적 29만3909㎡(8만8907평)에 8만3042㎡(2만5120평)백화점 부지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등재 돼 화제를 모았다.

또 글로벌 브랜드의 메가샵을 선보이며 매장 내 다양한 상품과 독창성을 제시 해 세계적 수준의 복합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형 매장은 브랜드 상품의 풀 라인을 한 공간에 구성하고 컨셉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1층은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명품·잡화 매장, 2층은 ‘엠포리오아르마니’ ‘띠어리’ 등 컨템포러리 여성과 ‘구호’ ‘손정완’ 등 디자이너 컬렉션, 3층은 ‘코오롱스포츠’ ‘푸마’ 등 스포츠·아웃도어가 입점 돼 있다. 4층은 ‘르샵’ ‘시슬리’ 등 여성캐주얼과 ‘캘빈클라인진’ ‘게스’ 등 진캐주얼이, 5층은 ‘지오지아’ ‘코모도’ 등 남성복 조닝으로 구성됐다.

8층은 명동의 패션거리를 옮겨 놓은 듯 한 콘크리트 느낌의 요철이 있는 바닥재와 진한 회색의 천장으로 구성해 10대~20대의 젊은 고객의 시선을 모은다. 6층은 골프·유아동 조닝으로 ‘던롭’ ‘이동수골프’ ‘휠라골프’ 등의 골프 브랜드, ‘랄프로렌칠드런’ ‘쇼콜라’ ‘블루씨피’ 등 유아동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유아동 조닝은 각 브랜드만의 고유한 컨셉을 돋보이게 하고 백화점 이미지도 전달 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유아동 조닝은 수입브랜드가 강세를 띄고 있다.

이는 해운대 지역이 부산 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고 관광지로 유명해 해외고객 방문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주말을 이용해 외부(거제, 울산 등)에서 유입되는 고객도 많은 편. 최근 동절기를 맞아 유아동 내의 수요가 많아 유아동 내의 전문브랜드 ‘까리제’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신생아·토들러·주니어·수입아동·아동 진 등으로 구분 돼 있으며 완구코너의 경우 175㎡(53평) 규모로 넓게 구성 돼 있다.

센텀시티점 백화점 부문 박창운 부장은 “지난 3월 오픈 후 브랜드 단위로 안정화 전략을 펼치고 있고 입점 브랜드 사의 협력으로 오픈 1년 후면 30% 이상 신장이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어 인터뷰]
황지숙 주임
소득 수준 높은 고객 입맛 충족 관건

각 브랜드만의 고유한 컨셉을 전달 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로 인테리어를 조성했다. 지난 3월 개점 후 ‘리바이스키즈’ ‘빈폴키즈’ ‘까리제’ 등 33개의 유아동 브랜드가 영업 중이다. 유동인구는 주말 기준 3000명 정도로 일본 등 외국손님들 방문도 늘어나는 추세다.

유아동 조닝은 신생아·토들러·주니어·수입아동·아동 진 등으로 구분 돼 있으며 처음 오픈 할 당시부터 수입브랜드가 강세를 띄고 있다. 이는 해운대 지역이 부산 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고 주말을 이용해 외부(거제, 울산 등)에서 유입되는 고객층이 많이 때문.

특히 거제지역에서 오는 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들의 경우 컬러별로 다량 구매가 많이 이루어져 객 단가가 100만 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한다.

최근 ‘예쁜 아이 사진콘테스트’를 진행 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장에 전시 된 제품을 풀 코디해 스튜디오에서 촬영 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으며 1등 고객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했다. 오는 25일에 ‘티오비보’라는 아동놀이시설이 지하 2층에 마련될 예정으로 향후 입점고객 확보에 기대를 모은다.

[바이어 추천 베스트]

이순애 ‘갭키즈’ 매니저
패밀리 단위 방문객 늘어

상품권 행사를 제외하더라도 주말 평균 200~3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매장 규모는 165㎡(50평) 규모로 미국 현지 매장 컨셉과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다.

현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집중하고 있다. 고객관리는 제품 구매시 신세계코리아로 통합 아이디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는 ‘바나나리퍼블릭’ ‘갭어덜트’로 연계 돼 있다.

고정고객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한정판 사이즈는 VIP 고객에게 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신상품 출시 때는 문자 발송에 주력한다. 0~14세의 다양한 제품이 구비 돼 있어 원스톱 토탈 구매가 가능하며 패밀리 단위의 방문객이 많다. 객 단가는 중가대로 백화점 브랜드지만 부담이 덜한 편.

베스트 아이템으로 5만9000원부터 시작하는 짚업 티셔츠나 로고 티셔츠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남아 비중은 60% 대로 신발류, 모자 목도리 등의 액세서리 용품도 반응이 좋다.

김미경 ‘랄프로렌칠드런’ 매니저
소비자 최우선·신상품 문자 통보

빅포니 티셔츠와 가디건 류가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입점 고객은 주말 기준 70여명 안팎이지만 단골고객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수입브랜드지만 비교적 가격 저항이 덜해 구매율이 높다. 수시로 본사 매뉴얼에 맞춰 매장 컨셉 유지에 주력하고 있으며 3명의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며 근무하고 있다.

최근 F/W에는 자수 장식물과 비비드 한 컬러, 로고가 반영 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아에 비해 남아물이 강세로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젊은 엄마들의 구매가 많은 편이다.

VIP 관리는 최상의 서비스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재방문 시 선호하는 컬러 등을 기억해 알려주면 많이들 좋아 하신다. 신상품이 출시되면 전화로 알려주거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해 문자로 통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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