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복 종사자 많이 일하고 적게 받는다
섬유·의복 종사자 많이 일하고 적게 받는다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1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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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54시간 근무 월 146만 원 받아

섬유 및 의복 관련 종사자들은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가장 길면서 근로소득은 제일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산업직업별 고용 구조 조사’에 따르면 섬유 및 의복 관련직종의 주당 근로시간은 54.1시간이며 월 소득은 14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종사자는 36만2000명이며 평균 연령은 48세,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 비율은 98.1%였다. 김경희 책임 연구원은 “이번 조사는 기업이 아닌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7만5000가구 내 15세 이상 취업자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직업 분류상 섬유 및 의복 관련직은 섬유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섬유 기계 조작 또는 재단사, 패턴사, 양복 제조원 등 소규모 봉제 관련 업종이 대다수여서 실제 섬유산업 종사자들의 평균을 반영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실제 같은 섬유 업체에서 일을 하더라도 경영지원 업무 또는 총무, 인사 업무를 보는 사람은 섬유 종사자가 아닌 관리직 또는 경영, 회계, 사무직 군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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