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범·오원만 상무보, 상무로

LG패션(대표 구본걸)이 2011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 윤치영, 차순영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또 홍성범, 오원만 상무보를 상무로, 이종호, 문성준 부장을 상무보로 선임했다.
LG패션은 2011년 1월1일자로 이와 같이 승진 발령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윤치영 신임 전무는 현재 스포츠사업부장을 맡아 ‘라푸마’의 큰 성장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충남 아산 출신인 윤치영 신임 전무는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를 지냈고 2004년 LG패션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08년 스포츠 사업부장을 맡은 뒤 350억 원대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매출을 3년만에 2000억 원대 브랜드로 키웠다.
특히 프랑스 ‘라푸마’본사와 함께 공동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성공적 브랜드 성장을 주도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
차순영 신임 전무는 부산출신이며 LG상사에 입사, LG그룹회장실을 거친 재무기획통. LG상사 재임동안 뉴욕, LA지사를 거치며 국제감각을 겸비한 차 전무는 패션사업과 회사 경영관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및 LG패션 해외진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를 얻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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