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기 낙관…복종별 고른 발전 기대
2010 경기 낙관…복종별 고른 발전 기대
  • 최가영 / cedar@ktnews.com
  • 승인 2011.12.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품·회사·사람’ 고려 브랜드 선택

2009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경기불황의 여파도 사그라지는 추세다. 정부를 비롯한 주요기관들의 낙관적인 경기전망으로 소비심리도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패션업계 관계자들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해 12월4일부터 18일까지 보름간 총 8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2010 상반기 강세를 보일 복종’에 대한 답으로 ‘아웃도어(26.5%)’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웰빙 트렌드와 데일리 웨어로의 기능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09 신규 런칭한 브랜드 중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는 캐주얼‘지프’가 1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편집자 주]

아웃도어·캐주얼·여성복 강세 예상
‘2010 상반기 강세를 보일 복종’ 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많은 답을 차지한 것은 ‘아웃도어(26.5%)’였다. 지난해 대부분의 복종이 힘든 시기를 보낸데 반해 아웃도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에는 기능성뿐 아니라 패션성을 겸비한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어 데일리 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특히 ‘노스페이스’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 23%의 지지를 얻으며 지난 몇 년간 꾸준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본지 제2476호 <2009년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설문결과 참조

2위는 17.7%의 지지를 얻은 ‘캐주얼’이 차지했다. 글로벌 SPA ‘유니클로’와 그에 대응할 국내 SPA ‘스파오’의 런칭 등이 이슈화된 점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3위에는 16.8%의 지지를 얻은 ‘여성복’이 차지했으며, ‘스포츠(13.3%)’ ‘골프(11.5%)’ ‘남성복(5.3%)’ ‘잡화·제화(4.7%)’ ‘이너웨어(2.8%)’ ‘유아동(0.9%)’ ‘기타(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복은 지난해 주춤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다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샤와 바바패션 등에서 S/S에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들이 다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와 ‘골프’의 경우 브랜드별 적절한 타겟팅을 통해 인기 아이템 위주로 매출을 도모, 이같은 전략이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남성복’은 지난해 8위(2.8%)에서 2계단 상승한 6위(5.3%)를 기록하며 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업체들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며, 신규 고객 창출 및 고정 고객 유지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잡화·제화’는 ‘엠씨엠’ ‘바바라’ ‘스퍼’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랜드나 ‘뉴발란스’ ‘프로스펙트’ 등 히트 아이템의 인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너웨어’와 ‘유아동’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전략 차별화 발전 가능성에 기대치 높아
‘2009 신규 브랜드 중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지프(14%)’ ‘아날도바시니(13%)’ ‘카파(12%)’ ‘르베이지(10%)’ ‘커스텀멜로우(7%)’ ‘헤지스골프(7%)’ ‘스파오(7%)’ ‘TNGTW(6%)’ ‘리바이스바디웨어(5%)’ ‘애스크주니어(4%)’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캐주얼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빈티지한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지프’는 런칭 초기부터 억대 매장을 배출했으며, 배기데님과 패딩 베스트 등 히트 아이템 판매 호조를 보이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프’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 다양한 워싱 기법, 스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캐주얼’은 올해 강세 복종으로 꼽히기도 해 특히 더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스타 배용준을 내세우며 선전한 ‘아날도바시니’도 104명(13%)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랭크됐다. 런칭 10여 개월 만에 1억 대 매장이 생겼으며,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점은 오픈 초반부터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배용준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카파(12%)’는 100년 역사의 브랜드라는 스포츠 헤리티지 정신을 기반으로 강렬한 컬러감, 스타일리시 캐주얼을 지향하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여성 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10대 고객에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을 통해 스포츠 마켓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80명(10%)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오른 여성 시니어 ‘르베이지’는 수입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을 만한 소재, 디자인, 품질 등을 이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심플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가능하단 점과 브로치, 목걸이 등 액세서리의 인기도 한 몫하며 시니어 여성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잘모름’이라는 답도 9%(72명)에 달하며 5위를 기록했다. ‘잘모름’이라고 답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런칭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부족을 원인으로 꼽아 신규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6위는 ‘커스텀멜로우’ ‘헤지스골프’ ‘스파오’가 7%(56명)의 지지를 얻으며 공동으로 선정됐다. 지난 하반기 런칭한 ‘커스텀멜로우’는 인기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협찬하며 단숨에 인지도를 올렸을 뿐 아니라 기존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커스텀멜로우’만의 핏과 감성으로 20대 남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헤지스골프’는 ‘헤지스’의 골프 라인으로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을 타겟으로 한 트래디셔널 골프 브랜드다. 영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는 다양한 골프 브랜드들이 선을 보인 가운데 ‘헤지스골프’는 고급스러움과 필드 밖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가능한 고감도 기능성 골프웨어를 지향하고 있다. 세련된 착장과 슬림핏을 강조한 디자인, 활동성이 돋보이는 제품 등 기존 골프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선보인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10~5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1000여 가지 아이템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안성기 등 전 연령에 어필할 수 있는 모델 기용 등으로 주목받았다. 또 1호점인 명동점은 1~3층까지 ‘스파오’ 매장으로 사용하고 4층은 SM엔터테인먼트의 ‘에브리씽’, 5층은 레스토랑 ‘애슐리’가 입점, 국내 단일 매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경쟁 브랜드인 ‘유니클로’보다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TNGT’의 여성 라인 ‘TNGTW’는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 마켓을 공략, 20~30대 여성을 위한 젊고 모던한 감성 비즈니스 캐주얼을 지향한다. 의류는 물론 슈즈와 액세서리 등 토탈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의 화장품 브랜드 ‘루나’가 입점해 의류뿐만 아니라 도서, 문구, 화장품 등 직장인과 밀접한 상품을 구성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매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바이스바디웨어’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런칭, ‘리바이스 진’이 담고 있는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런칭 당시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의 스트릿 패션쇼와 클럽파티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리바이스바디웨어’는 기존의 고져스(gorgeous)하고 인위적인 섹시와 달리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섹시함을 강조한다. 또 단품위주의 내의 시장에서 쇼핑의 재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패션’시장으로 포지셔닝해 일상에서 여가생활까지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장르를 선보이며 ‘사고 싶은 제품이 있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제안하고 있다.

‘애스크주니어’는 성인복 ‘애스크’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한 아동복 브랜드로 브리티시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컨셉으로 한다. 고급화 및 차별화된 액세서리 상품 강화를 통해 ‘멀티 브랜드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애스크’와 동일한 로고와 컨셉으로 ‘애스크’와 연결된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애스크’와 같은 공장에서 생산, 아동복의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스피드 있고 집중력 있는 상품구성이 돋보여 발전 가능성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잡화·제화부문 1위를 차지한 영국 직수입 브랜드 ‘핏플랍’은 신고 걷기만 해도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름 샌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엉덩이와 허벅지의 근육을 자극해 에너지 소비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겨울 부츠는 중창에 마이크로워블보드를 장착해 하체 근육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 16%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그 외 캐주얼에서 ‘팀스폴햄’ ‘세븐포올맨카인드’가 여

  • 법인명 : (주)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코리아패션+텍스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영남본부
  • 전화 : 070-4271-6914
  • 팩스 : 070-7543-4914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