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모델계약·내년겨울 여성복라인 런칭
‘타운젠트’가 LG패션(대표 구본걸)의 또 다른 기대주로 부상한다.
‘타운젠트’는 신규대리점을 제외하고 기존점들을 중심으로 50% 이상씩의 매출 신장 행진을 해 오고 있다.
연말까지 42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30억 원 상당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새해에는 7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97개 매장에서 내년 60개를 추가로 개설할 방침이다.
‘타운젠트’는 매월 2 스타일씩 ‘인기예상 아이템’을 충분한 물량으로 대리점에 공급해 오고 있으며 일부를 제외하고 그동안 완판수준의 판매활성화를 도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품질안정을 위해 산발적으로 가동돼온 공장 수를 줄이는 대신 전용라인을 세팅하는 등의 노력도 뒷받침됐다.
제품구성에 있어서도 수트 35%에 코디할 수 있는 비즈니스캐주얼을 개발해 기회손실없이 매월 50억 원씩의 매출을 기록해 가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인기예상 아이템인 ‘글렌체크’ 코트판매율이 80%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타운젠트’는 니트와 스웨터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과 액세서리 등 확대를 위해 디자인실을 보강하고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야구스타 박찬호선수와 전속모델계약을 맺어 내년부터 소비자들에게 호감도를 높일 방침. 또한 내년 겨울에는 여성복 ‘타운젠트W’도 런칭해 토탈브랜드 운영 및 대형매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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