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지(대표 곽희경)의 ‘마코’는 2010년 신규 런칭한 여성 캐주얼웨어 중 새해 가장 성장이 예상되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이후 총 80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제품력강화 및 대형스타를 과감하게 전속모델로 기용, 전국적인 이미지 확산을 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어덜트 여성복에 있어 가두상권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우는 곽희경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함으로써 ‘여성크로커다일’에 이은 빅 브랜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소비자와 대리점주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데다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가두상권 영업 노하우로 2011년의 행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예견된다.

3040세대의 변화된 체형에 잘 맞고 스타일리시하며 다양한 상품구성에 합리적 가격대까지 갖춰 적정 유통이 확보된다면 성장에 날개를 달 것이란 분석이다. ‘마코’는 발 빠른 이미지 확산을 위해 패셔니스타인 김남주를 모델로 기용해 드라마 제작지원은 물론 의상협찬 등으로 여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김남주 라인’으로 명명한 제품들은 지난 12월 품절되는 등 인기가 높았고 앞으로 이같은 전략을 적극 구사해 별도의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시선몰이를 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아동복]레노마주니어
프렌치 감성으로 주니어 시장 공략

꼬망스(대표 김성건)의 ‘레노마주니어’는
디자이너 그룹과 패턴실, 영업부 등의 인원 구성을 강화시켜 경쟁력을 높였다.
‘레노마주니어’는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프렌치 감성의 심플하고 감각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9~13세를 메인 타겟으로 아동에서 주니어로 이어지는 니치마켓을 공략해 ‘꼬망스’, ‘페리미츠’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레노마주니어’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조닝의 경우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해 대중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런칭 초기부터 전국 주요 상권 가두점에 유통망을 확보해 전개하고 있으며, 전 지역 40개 매장 오픈을 비롯, 40억 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백화점 입점과 함께 연

내 총 70개 매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꼬망스’, ‘페리미츠’에 이어 아동복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폭넓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고급 이미지를 쌓아 아동복 브랜드 파워를 나타낼 계획이다.
한복현 본부장은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탁월한 제품력 및 지속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레노마주니어’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효진 기자 rlahj@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