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트렌 바이 제이슨’ 서울컬렉션 첫선
‘샤트렌 바이 제이슨’ 서울컬렉션 첫선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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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통해 고감각 고급라인 런칭

패션그룹 형지, 내년 봄 백화점매장 확대

패션그룹 형지(대표 최병오)의 ‘샤트렌’이 28일 서울컬렉션에서 여성복브랜드 최초로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다. 28일(목) 11시부터 SETEC 3관에서 열리는 ‘샤트렌’ 브랜드 쇼는 파리에서 맹렬한 활동중인 디자이너 제이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샤트렌 바이 제이슨’으로 무대에 올려져 국내 백화점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된다.


서울패션위크 전시장에 부스를 개설한 ‘샤트렌 바이 제이슨’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내년 봄부터 유명백화점에 입점할 차별 기획, 디자인된 의상들을 전시 관람객들과 동종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샤트렌’의 본부장을 맡고 있는 배경일 이사<사진>는 “이번 컬렉션참가는 ‘샤트렌’의 차별라인으로 내년부터 백화점입점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것과 ‘제이슨’라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샤트렌’은 국내 1위 여성복으로 위상을 과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90개점에서 950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220개점에서 12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해 두고 라인익스텐션및 제품차별화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경부가 육성, 지원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 국내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을 겨냥한 핵심브랜드로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동안 대리점 중심으로 영업해 온 ‘샤트렌’을 디자이너 제이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샤트렌 바이 제이슨’라인을 탄생시킴으로써 유명백화점 진입에 박차를 가하게 된것.


‘샤트렌’은 프렌치 풍의 감도와 스타일리시한 룩킹으로 감각있는 여성들에게 어필해 왔으며 이와 맥락을 같이해 프랑스 의상조합을 졸업하고 ‘파코라반’ ‘에릭 베르제르’ ‘프레드릭 알자라’등에서 활동해 온 ‘제이슨’과 조인함으로써 명분있는 시너지를 추구하게 됐다.


“기존에는 백화점비중이 전체 유통 중 10%였는데 내년 봄을 기해 본격적인 확장을 추구할 것”이라는 배경일 본부장은 “백화점 입점 물량 중 40%이상을 ‘샤트렌 바이 제이슨’으로 배치할 것이며 본격적인 유통이원화와 고급화를 실현할 계획”을 언급했다.


단발성 과시에 그치지 않기 위해 ‘제이슨’과는 2년 계약을 맺었고 이미 지난 6개월간 제이슨과 담당 디자이너가 직접 상주하고 몰입해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일 의상들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백화점 안착과 함께 ‘샤트렌 바이 제이슨’은 향후 해외시장도 공략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복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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