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4월2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2011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컬렉션에 참가할 디자이너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기간이 7일에서 6일간으로 하루 단축되고 서울컬렉션의 참가 디자이너 숫자도 지난해보다 10여명 줄였다. 대신 ‘패션 테이크 오프’로 신인과 중견의 브릿지컬렉션을 새롭게 기획, 9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신인을 발굴, 육성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9명이 참가한다.
‘서울컬렉션’의 여성복부문에 이상봉, 박춘무, 김석원/윤원정, 이석태, 지춘희, 곽현주, 홍은주, 손정완, 이도이, 임선옥, 송자인, 박병규, 이진윤, 양성숙, 최복호, 안윤정, 정훈종, 문영희로 총 18명의 디자이너작품이 소개된다. 남성복은 장광효, 송지오, 김서룡, 한상혁, 고태용, 홍승완, 정두영, 강동준, 이주영으로 10명의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펼친다.
신인 등용문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졸업해 신진세력을 형성하는 여성복부문 정혁서/배승연, 최지형, 김재현, 박승건, 홍혜진, 이승희, 예란지와 남성복 부문의 김선호, 이현찬 총 9명이 ‘패션 테이크 오프’에 참여한다.
올해 신인으로 데뷔하는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이영리, 이지은, 오승현/오주연, 이재환, 황혜정이 여성복으로, 지일근, 이상현, 김재환, 구원정이 남성복으로 참가해 총 9명이 정해졌다.
이번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진행하는 SBA서울패션위크운영팀은 “기존에 일정이 너무 길고 신인과 기성이 혼재돼 있다는 지적사항을 받아들여 비즈니스 성향별 일정집중화와 다양한 참여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기위한 차원”으로 방침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