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900억 원 지원 펀드 조성
중소기업 900억 원 지원 펀드 조성
  • 장유미 / yumi@ktnews.com
  • 승인 2011.06.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트-신세계

각 유통사마다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150개 집중육성 중소기업을 선별해 개별 기업 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40개 우수 중소기업에게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총 796억 원)와 신세계(총 108억 원)가 중소기업을 위한 900억 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금융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펀드는 신세계가 정기예금을 예치해 받는 이자로 재원을 확보하고 신세계 중소 협력사가 해당 은행에서 대출 시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KB은행, 하나은행과 동반성장펀드를 운영, 협력회사가 대출 시 신용평가 금리보다 2%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를 통해 연 7%의 이자를 적용받는 중소기업이 5억 원 대출 시 연 5%로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 연간 1000만 원(5억 원*2%)의 직접적인 이자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협력사들은 이마트와의 납품내역을 근거로 이마트의 신용도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상생론 외에 추가로 이 제도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 인해 안정적 대출기간과 금액에 대한 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누려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MD기획담당 이성순 상무는 “중소 협력사의 다양한 자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자금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동반성장펀드도 조성하게 됐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 협력사가 자금 걱정 없이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이마트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