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특집] 아웃도어 현주소 및 미래 비전 진단 리포트
[창간 30주년 특집] 아웃도어 현주소 및 미래 비전 진단 리포트
  • 강재진 기자 / flykjj@ktnews.com
  • 승인 2011.07.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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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푸마’ 서준원 사업본부 外

■ ‘라푸마’ 서준원 사업본부장
내년, 시기적으로 중요한 전환기

2012년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이다. 지난 10년 간 이어온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인지 정체기를 맞을 것인지 정해지는 시점으로 전망된다.

아웃도어라이프스타일 확산이라는 메가 트렌드 속에 안주하거나 묻어가는 브랜드들은 내년을 기점으로 정체기를 맞을 수 밖에 없으며 ‘라푸마’는 본격적인 상위 진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해 150개 매장에서 15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90개 매장에서 2300억 원을 목표한다.

차별화된 상품 세그멘테이션 전략으로 크게 두 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트레킹, 하이킹, 러닝, 바이크 등의 ‘퍼포먼스 라인’과 캠핑과 여행으로 분류되는 ‘라이프 스타일 라인’ 이다.

제품 기획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인적 인프라 역량도 배가시킬 방침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심브랜드로서 혁신을 위한 맨파워를 구성, 최첨단 소재를 연구하는 소재팀, 핏 테크니션, 컬러리스트 등의 스페셜 리스트를 투입했다.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 된 서비스의 유통형태는 경쟁에서 승리하는 대응 전략이다.

‘자연과의 도전과 조화’라는 캐치프라이즈 아래 국립공원 후원 및 깃대종 보호 산업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며 향후 ‘친 자연적’ 이미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 진출은 지난해 10월 라푸마 차이나를 설립, 빠른 기간 내 안착 시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네파’ 김종선 상무
아웃도어 ‘액티비티 증가’ 시장 확대

우리나라는 70%가 산이다. 높은 산에 오르거나 실내 암벽등반 등 클라이밍 액티비티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의 둘레길 개발이 활성화 되고 있으며 관련 트레킹 인구도 늘고 있어 시장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본다.

올해 시장규모는 약 3조 원대 가량 될 전망이다. 매년 30% 이상 더블 신장 하는 브랜드가 많지만 어떻게 지속가능한 브랜드 경영을 펼치느냐가 관건이다. ‘네파’는 익스트림 라인을 중심으로 오토캠핑 분야 확대를 추진한다.

캠핑 라인은 편안한 이미지, 자연, 일상적 룩킹을 적용하고 배낭 모자 장갑 등 아이템을 다양화 했다.

유통은 대형화 추세에 따라 직영점 규모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현재 270개 매장을 전개 중이며 백화점 30개가 포함돼 있다. 지난해 240개 매장에서 16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3000억 원을 목표한다.

올 하반기에는 산과 명품에 집중한 상품을 개발한다. 소재를 보강하고 스타일은 편안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라벨 라인을 강화시키며 최범석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라인 다각화에 주력한다. CS고객은 기존 ‘PAT’고객과 함께 전개하는 부분이 있어 약60만 명이며 별도 CRM팀에서 관리하고 있다. 최근 추진 중인 특별한 전략과 더불어 상품력에 대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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