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너스’ 성장세 지속
‘조이너스’ 성장세 지속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1.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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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적중·지역별 책임 영업 주효

인디에프(대표 김웅기)의 여성복 ‘조이너스’가 하반기 들어 가파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월별 마감결과 지난 8월 9%, 9월 18%에 이어 10월 20%의 신장률로 점 평균 4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주요점 위주 매장 전면 리뉴얼과 스위칭 작업을 통해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추동 상품 적중률이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 또한 개성 공단 생산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수익이 확대된 것도 한몫했다. 인디에프는 올 하반기부터 브랜드별 일정 라인 할당제로 개선 공단에서의 생산 비중을 높였다.

현재 ‘조이너스’는 183개의 유통망 중 90여개의 매장 리뉴얼을 완료한 상태로 12월까지 동광양, 칠곡, 영통, 대구 이시아폴리스, 태안점 등 7개의 신규점을 추가한다.

송봉래 사업부장은 “이대로의 신장세라면 연말까지 전년보다 13% 신장한 860억 원의 매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통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도 있지만 점당 매출 신장이 커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겨울 초두물인 10월성 상품 비중을 높여 입고 시즌을 당긴 것이 날씨 변수와 맞아떨어지면서 선방했다.
‘조이너스’는 내년 월별 시즌파워 상품 보강을 통한 전략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할인율은 줄여 수익을 더욱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올 한해 확대했던 잡화 라인이 효자 아이템으로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내년에는 물량을 30%가량 더 늘릴 계획이다. 매장마다 별도 장을 설치하고 윈도우에 상품을 적극 노출해 좀 더 공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영업 조직도 재정비, 지역별 파트장 책임제로 역할을 세분화하고 강화했다.
송 부장은 “내년에는 지방에서만 강하다는 인식을 벗고 수도권역 선점을 통해 전국 장악에 나선다”며 “수익 성장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메가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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