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생가방 “불경기 없다”
신학기 학생가방 “불경기 없다”
  • 김송이 / songe@ktnews.com
  • 승인 2011.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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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학기 학생가방은 올해도 백팩 스타일이 전체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초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기존 기능성이 강조됐던 스포티 스타일의 빅사이즈 백팩에서 탈피,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사이즈는 다소 줄었다.

‘잔스포츠’, ‘이스트팩’ 등 정통 브랜드들은 고유 헤리티지나 감성을 강조하고 ‘브라운브레스’, ‘비아모노’ 등 국내 신생 브랜드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내세우는 한편 전시와 협업 등 고유 감성을 전달하는 마케팅과 백화점·로드샵 유통도 강화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편집매장이 활성화되면서 매니아적 서브컬처와 아웃도어가 융합된 디자인, 클래식하고 퀄리티 좋은 제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는 백팩 출시의 과열로 상품 폭을 넓혀 크로스, 토트, 숄더 등 다양한 아이템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패션업계 전반이 경기 침체와 날씨 영향으로 부진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패션 감각이 높아지면서 1인당 보유 가방 개수가 늘고 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학생들이 오리지널리티 있는 브랜드나 특별한 리미티드 아이템을 선호함에 따라, 브랜드들이 네임밸류를 제고하고 차별된 감성을 어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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