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엘코리아(대표 안성수)의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가 지난 13일 신생아와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라인을 첫 출시했다. 이 라인은 ‘유니클로’가 추구하는 베이직 디자인이 적용된 기본 스타일로 오밀조밀 귀여운 패턴이 특징이다. 커버올, 바디수트, 레깅스, 룸웨어 등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만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 또 베이비 라인은 막 태어난 신생아를 위한 ‘BN(baby new born)’ 라인과 5세 이하 영유아가 착용하는 ‘BI(baby infants)’ 라인 등 두 가지 제품군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베이비 라인은 철저한 제품 생산 과정과 까다로운 인증을 거쳐 ‘안심하고 입힐 수 있는 옷’들을 선보이게 된다”며 “모든 제품을 제작 단계에서부터 밀봉하며 만약을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 홀 시트까지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섬유 제품 안전 규격 ‘에코텍스 규격 1001’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섬유 자체에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안료 프린트와 형광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인증 레벨 최상위인 클래스 1을 획득했다. 가격은 9900원~2만4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관계자는 “이번 베이비 라인을 런칭하며 키즈 라인과 베이비 라인의 합계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이비 라인은 서울 명동중앙점, 강남점을 포함해 경기, 부산 등 전국 13개 주요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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