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신규 ‘헤리토리’ 전국상권 치고 나간다
세정, 신규 ‘헤리토리’ 전국상권 치고 나간다
  • 장유미 / yumi@ktnews.com
  • 승인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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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본격 출범 30개 매장 동시다발적 오픈

세정(회장 박순호)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리토리’가 내달 3일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3월 내 30개 매장을 전국에 동시 다발적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헤리토리’ 1호점이 될 엔터식스 동탄점은 115.7㎡(약 35평) 규모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모든 라인들이 선보여진다. 남성과 여성의 아이템을 6:4로 구성하며, 차후 고객 반응에 따라 니즈에 맞는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배치시킬 예정이다.

이성준 사업부장은 “1호 매장인만큼 모든 브랜드 컨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샵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올 6월까지 전국에 5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30개점의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지금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70개 매장 확보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헤리토리’는 런칭 5년차까지 15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한다. 대리점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 개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 백화점 매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대구백화점, 태평백화점 등에서 10~15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사업부장은 “1월 말 정도 되면 그 외 지방 백화점 입점도 확정될 것”이라며 “가두점은 부산, 대구, 광주, 목포, 거제, 구미 등지에서 99~132㎡(약 30~40평) 규모의 매장들이 오픈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헤리토리’는 서울·경기 권역의 주요 상권에는 직영 체제로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2월 중순에는 명동 눈스퀘어 3층 ‘쉐인진’ 자리에 115.7㎡(약 35평) 규모로 직영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업부장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매장 개설 시 10억 원 이상의 투자비용이 들어 점주들의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돼 직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0개의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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