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적, 3대 유해성분을 잡아라
다이어트의 적, 3대 유해성분을 잡아라
  • 권선정 / ganatoi@ktnews.com
  • 승인 2012.06.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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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여성들의 최대 고민인 다이어트. 노출의 계절 여름을 대비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감량은 커녕 요요 현상으로 스트레스만 더 쌓여간다. 실패 원인으로는 게으름, 운동부족 등이겠지만 식습관의 영향도 크다. 특히, 나트륨, 정제 탄수화물, 트랜스지방의 섭취만 줄여도 요요 현상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 과식 주범 나트륨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과식과 부종의 원인이 된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의 탄수화물과 열량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또 염분이 체내에 수분을 체류시켜 부종을 유발시키고 신진대사를 방해해 살을 찌게 한다.

CJ 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컨디션 헛개수’는 나트륨, 탄수화물, 지방뿐만 아니라 칼로리, 콜레스테롤, 당류 등이 포함되지 않은 유해 성분 제로 제품이다. 여기에 100% 국산 헛개 열매와 100% 국산 칡즙이 함유돼 있어 갈증 해소 및 이뇨 작용, 독소 배출에 효능을 발휘한다.

몸 속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붓기 생성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친구’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파리바게뜨의 ‘파우’는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겨냥해 만든 에너지 드링크로 나트륨 함량이 0%이다.

▲ 혈당지수 업, 정제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며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주요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흰 쌀,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는 조심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체내에 매우 빠르게 흡수돼 혈당지수를 급격히 올리며, 이 때 상승한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된다. 이를 체지방 형태로 축적시키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동아오츠카의 ‘소이조이’는 밀가루 대신 대두 반죽을 과일 및 견과류 등과 섞어 오븐에서 구워낸 영양 간식이다. 주원료인 대두는 중성 지방 저하, 항비만, 혈압 상승 억제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카페네스카페의 ‘오픈샌드위치’는 일반적인 샌드위치와 달리 토핑 위에 빵을 덮지 않은 누드 샌드위치다.

큰 접시에 빵과 샐러드 토핑이 따로 제공돼 고객의 기호에 따라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할 수 있다. 크라제버거의 ‘세미누드버거’도 빵이 없고 버거 패티와 구운 양파, 토마토 등 사이드 메뉴인 샐러드가 더해진 건강 식단이다.

▲ 백해무익 트랜스지방
전이지방이라 불리는 트랜스지방은 팝콘, 감자튀김, 닭튀김, 도넛 등에 많이 들어 있으며 매우 안정된 분자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인체에 트랜스지방이 들어오면 대사가 잘 일어나지 않아 몸속에 쌓이게 된다. 트랜스지방은 비만뿐 아니라 심혈계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풀무원 ‘백합조개탕면’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생면을 단시간에 건조시킨 공법을 사용했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지방은 1.8g으로 기존 라면에 비해 10분의 1 정도이다.

업계관계자는 “여름을 대비해 체중관리는 해야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기 싫은 여성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건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 나트륨, 정제 탄수화물, 트랜스지방이 과잉 함유돼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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