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베스트․이슈샵을 가다] 잘 되는 매장, 뭔가 다르다!
[전국 베스트․이슈샵을 가다] 잘 되는 매장, 뭔가 다르다!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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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입점 ‘활기’ 기대

‘노스페이스’ 홍대점은 합정역 3번 출구로 나와 큰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오피스 상권으로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 대 평일 입점고객이 많으며 주말이면 매장을 중심으로 홍대역 까지 이어지는 길에 예식장을 찾는 지방 방문객들이 증가세다.

합정역을 중심으로 코오롱스포츠, 홍대역 인근까지 ‘케이투’ ‘네파’가 연이어 들어서 있다. 큰 대로변에는 와이즈파크와 일부 보세매장도 입점해 있다. 홍대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젊고 스타일리시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홍대를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과 합정역과 연결되는 메세나폴리스가 입점, 향후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재진 기자 flykjj@ktnews.com




















■ ‘노스페이스’ 홍대점 - 최재우 사장
눈높이 스타일리시 제품…고정고객 증가

“오픈 한지 일년이 조금 지났지만 또래 고객들에게 젊은 감각으로 제품을 제안해 입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홍대상권에 위치한 만큼 젊은 층들이 다양하게 찾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라며 ‘노스페이스’ 홍대점 최재우 사장이 전했다.

‘노스페이스’ 홍대점은 2011년8월 오픈한 매장이다. 총 80평대의 매장 1층은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 중심으로 제품을 제안하고 2층은 정통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대와 인접해 있고 연예인 기획사가 근처에 있어 연예인들의 방문도 꽤 많은 편이다. 최 사장은 젊은 나이에 시작한 사업인 만큼 매장 운영에도 상당히 의욕이 넘친다.

무엇보다 매장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야 한다는 운영 철학에서 가족같은 마음으로 경영하고 있다고. 총 7명의 직원 중 4명이 오픈 멤버로 고정고객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이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을 스타일리시하게 추천, 반응이 좋은 편이다.

전체 물량의 30%정도가 화이트 라벨이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제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 매장은 도로 변에 위치해 있지만 매장 바로 앞으로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중국 관광객을 비롯해 홍대주변을 찾는 지방 관광객들도 매장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최 사장은 “본격 다운판매기를 맞아 ‘히말라야 다운’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편안하게 응대하려고 최선을 다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153
시간 : AM 10:00~PM 10:00
전화번호 : 02-338-2888

롯데백화점 잠실점
백화점·아파트상가 주말고객 집중


잠실역 인근은 지하철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의 요지임에도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이 일찍부터 자리잡아 로드 상권의 발달이 미약하다. 잠실역과 지하 1층이 연결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평일에는 대체로 한산한 편.

주말 오후에는 잠실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비롯, 경기 동부 환승버스, 지하철 2·8호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타 지역으에서도 고객들이 찾는다. 남성복은 2개 층에 분포돼 있는데 5층에 남성 정장과 구두, 셔츠와 넥타이를 비롯해 스타일필드, 영 캐릭터와 어반 캐주얼을 갖춰 프레스티지 브랜드 및 편집매장 매출이 높은 편. 6층에도 아웃도어, 골프와 함께 남성복 캐주얼 브랜드가 일부 입점했다.
/김송이 기자 songe@ktnews.com










■ ‘본’ 롯데백화점 잠실점 - 김남섭 점장
퀄리티 중시 30대 남성들 ‘꽉’ 잡아

‘본’ 롯데잠실점 김남섭 점장은 직원들에게 “철마다 자기만의 고정고객 열다섯 명을 확보하라”는 미션을 준다. 20대 남성들은 중장년층에 비해 브랜드 이동이 잦고 시즌 컨셉이나 스타일에 따라 다른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해, 무엇보다 ‘우리 브랜드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 점장은 “시즌할인 등 주요행사를 알리는 등 꾸준히 커뮤니케이션 해 고객들을 매장으로 이끈다”며 “여러 시즌 거듭하면 자기만의 고객 리스트가 두터워지고 이를 통해 6~8월 비수기에 떨어질 수 있는 매출도 보완할 수 있다”고 귀띔 한다.

김 점장은 ‘본’ 롯데노원점에서 2년 반 가량 근무했고 이곳 잠실점에 온 지 곧 2년이 된다. 노원점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사회 초년생을 비롯해 젊은 층이 찾는 반면, 잠실은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의 남성 직장인들이 많이 매장에 든다고 말한다.

“20대 후반부터는 옷 스타일이나 컨셉 보다는 제품의 퀄리티를 따지는 편”이라며. 또한 “정장을 구입한 경험이 많아서 기본 정장보다는 특화된 소재나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이 매장은 정상 매출이 높은 편으로 겨울에는 매출을 견인할 수트와 코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이나 칼라에 안감이 누빔으로 된 캐시미어 혼방 코트가 인기가 높았다고. 지난 9월 롯데 잠실점 5층 MD 개편 때 자리를 옮긴 ‘본’ 매장은 80m² 면적에 기둥을 잘 살린 샵 인테리어와 마네킹 배치로 효율을 내고 있다.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40-1
롯데백화점 잠실점 5층
시간 : AM 10:30~PM 08:00(주말 08:30)
전화번호 : 02-2143-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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