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복종별 베스트 오브 브랜드] 2012년 최고의 브랜드는?
[2012년 복종별 베스트 오브 브랜드] 2012년 최고의 브랜드는?
  • 패션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2.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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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의 대반격, 글로벌 경쟁 다진다”

[2012년 복종별 베스트 오브 브랜드]
■조사기간 : 2012년 11월26일 ~ 12월7일
■조사대상 : 브랜드 본사 및 관계자, 백화점 및 패션 아울렛 바이어, 로드샵 점주 및
매니저, 언론·학원·기관·패션관계자·일반인·학생 등 총 350명
■조사방법 : 홈페이지, 전화, 팩스, 이메일 및 직접 인터뷰
■조사항목 : 2012년 복종별 베스트 브랜드는?

올해 복종별 최고의 브랜드로 ‘갤럭시’ ‘지이크’ ‘커스텀멜로우’ ‘빈폴’ ‘노스페이스’ ‘JDX’ ‘듀엘’ ‘샤트렌’ ‘여성크로커다일’ ‘수스’ ‘TBJ’ ‘쿠론’ ‘탠디’ ‘비비안’ 등이 선정됐다.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올 한해를 보낸 가운데 선정된 브랜드들은 탄탄한 인지도와 차별화된 마케팅, 제품력을 바탕으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남성복은 백화점 신사복 부문 ‘갤럭시’(27.0%), 캐릭터 부문 ‘지이크’와 ‘앤드지’가 28.5% 로 각각 공동 1위, 어반캐주얼 ‘커스텀멜로우’(27.7%)가 1위에 올랐다. 가두점 부문은 ‘인디안’(20.0%), 캐릭터 부문 ‘지이크파렌하이트’(23.4%)가 이름을 올렸다. 트래디셔널캐주얼은 ‘빈폴’과 ‘라코스테’가 26.0%를 얻어 공동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낳았다.

악전고투를 벌였던 백화점 여성복은 전년순위를 갈아치우며 순위 변동폭이 가장 많았다. 영 조닝 ‘듀엘’(23.3%)이 신흥강자로 급부상,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가두 여성복은 ‘샤트렌’(15.9%), 가두 어덜트 여성복은 ‘여성크로커다일’(32.8%)이 차지했다. 할인유통점 부문은 ‘수스’(22.0%)가 매년 높아지는 제품력과 적중률을 높여 1위에 올랐다. 모피부문은 ‘진도모피’(28.1%)가 1위로 집계됐다.

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가 지난해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아웃도어 기능성과 패션트렌드를 접목한 화이트라벨이 젊은 층의 지지를 얻으며 순위에 힘을 실었다. 골프는 국내 정통 트래디셔널 감성의 ‘빈폴골프’가 순위에 올랐다. 어덜트 골프&레저부문은 ‘JDX’가 17%의 지지율로 1위로 선정됐다.

지속적이고 과감한 마케팅, 투자에 따른 이미지 제고, 제품력 강화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캐주얼은 ‘TBJ’가 짧아진 시즌에 맞는 반응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1위에 올랐다. 유아동복은 ‘해피랜드’, 이너웨어는 ‘비비안’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제화는 백화점 중심 국내 토종 여성 수제화 ‘탠디’가 공격적인 드라마 PPL을 펼치며 호감도를 높였다. 잡화는 올 한해 높은 신장률을 보여 화제를 낳은 ‘쿠론’과 글로벌 도약에 나선 ‘MCM’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 유통은 롯데쇼핑이 39.7%, 홈쇼핑 및 온라인 부문에서 CJ오쇼핑이 순위에 올랐다.


‘갤럭시·지이크·앤드지· 커스텀멜로우’
[남성복]
백화점 유통 캐릭터 부문에 있어 신원 ‘지이크’가 남성복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투라운드’를 비롯 팬츠전문 ‘아이코닉세븐’의 확장 등 캐주얼을 대폭 강화해 남성고객층은 물론 유통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성통상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도 가두점과 차별화된 퀄리티와 홍승완 CD의 디렉팅을 통한 감성 배가로 28.5%의 지지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제일모직 ‘엠비오’는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오피스맨을 위한 클린한 감성을 고수하며 고정고객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아 17.4%로 3위에 올랐고, 우영미 컬렉션의 에센셜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감도높은 컨셉과 디자인의 ‘솔리드옴므’가 15.8%로 4위를 차지했다.

가두 캐릭터 남성복부문에선 신원의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안정된 품질과 물량 공급, 톱스타 소지섭의 지속 모델 기용으로 대리점주들로의 좋은 평가를 얻어 23.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인디에프 ‘트루젠’은 최근 사업부를 어반캐주얼과 이원화 해 유통, 제품, 마케팅 전략의 집중력을 높였다. 또한 모기업 세아상역의 소싱력으로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해 추가 할인이나 잦은 세일을 지양한 것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보탬이 됐다.

‘지오지아’가 감도와 디자인 대비 설득력 있는 가격으로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구매층의 호응을 얻어 18.2%의 지지를 얻었다. ‘워모’는 F/W를 기점으로 주요상권에 오픈한 신규점과 백화점 매출이 신장했고, 동시에 우량점 확보를 적극 추진해 대리점 유통의 내실을 다져 순위권에 올랐다.

어반캐주얼에서는 코오롱FnC ‘커스텀멜로우’가 공격유통망 확장과 마케팅을 통해 20대 남성층의 선망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 27.7%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에 이어 부산 광복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부산경남 등 지방권에서도 기세를 이어간다.

2위 ‘티아이포맨’은 실버 액세서리 및 잡화류를 구성하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제안했으며, 올해 중국 시장에 직진출 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3위 ‘시리즈’는 누오보 패딩에 이어 나누크 파카를 새롭게 제안하는 등 아우터 히트 아이템을 내놓으며 16.7%로 3위를 차지했다.

백화점 신사복조닝에서 ‘갤럭시’는 27%의 지지율로 지난해 이어 부동의 1위를 굳히고 있다. 대형브랜드 주도형으로 시장구도가 고착화된 가운데 ‘갤럭시’와 ‘닥스신사’의 상위권 고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지난해 2위로 큰 도약을 했던 ‘캠브리지멤버스’는 올해 다소 주춤, 16.3%로 3위를 기록했고 ‘로가디스’‘마에스트로’가 5위권내에서 매년 순위다툼을 하고 있다.

가두점과 대형마트, 몰 유통에서 전개 중인 신사복 1위는 ‘인디안(20%)’이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기록한 ‘타운젠트’는 올해 2위를, ‘파크랜드’와 ‘크로커다일’이 각각 3, 4위로 집계됐다. 올 한해 대형마트 유통과 몰, 가두점확대를 지속해 온 ‘빌트모아’는 5위로 약진을 했다. 5위권내 진입은 못했지만 ‘로가디스스트릿’도 10% 지지율로 6위를 기록했다. 이들 브랜드들은 기업 신뢰와 소비자 인지도등에 힘입어 불황속에서도 안정적 순위 굳히기를 했다.

‘듀엘’ 신흥강자, ‘톰보이’ 부활 성공
[백화점 유통 여성복]
백화점 부문은 여전히 파이가 가장 큰 영캐릭터, 영캐주얼 조닝 브랜드들이 순위권에 오른 가운데 각 조닝별 유통 바이어들은 베스트 브랜드를 꼽기가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연중 악전고투를 벌여야했던 여성복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전년순위를 갈아치우며 희비가 갈렸다.

영 조닝 내 주인공은 단연 ‘듀엘’이 신흥강자로 부상, 네이밍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어 ‘씨씨콜렉트’가 지속 플러스 신장세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더 틸버리’는 시즌 전략 아이템 판매가 적기에 주효해 선방했으며, ‘톰보이’는 거품을 뺀 가격대와 시대 흐름에 부합한 상품, 뚜렷한 아이덴티티로 시장 내 부활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캐릭터와 커리어 조닝은 정장수요 감소에 따른 소비 변화와 시장 악재 요소로 부침이 심했다. ‘모조에스핀’과 ‘타임’만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모조에스핀’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캐릭터 조닝 내 신장세가 돋보인 브랜드로 시장을 선점했다.

그동안 상품과 매장 전략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 소비자들이 외면, 변화가 요구돼왔던 커리어는 리딩 브랜드들 중심으로 경영 혁신, 브랜드 리뉴얼 등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유통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구체화되고 있어 내년 시장 재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성크로커다일·샤트렌·수스’
[가두 및 할인유통 여성복]
한동안 전국 가두상권을 점령했던 어덜트 여성복은 성장 한계에 직면하면서 이익률이 저하됐다. 올해는 리딩 브랜드들 중심으로 리프레시 움직임이 화두였다.

최고 외형을 자랑하는 ‘여성 크로커다일’이 시장 점유율 여전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리비아로렌’이 뒤를 바짝 쫓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아웃도어 ‘비비올리비아’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퀄리티를 대폭 높인 고가 프리미엄 아이템도 확대해 리프레시 뿐 아니라 상품 차별화를 선언, 정상 탈환에 매진한다. ‘지센’ 또한 한예슬 모델 교체와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확장, 뉴 라인 신설 등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전통 가두 전문 여성복은 최악의 해를 보냈다 할 만큼 어려운 영업을 했다. 실적부진으로 무분별한 할인과 시즌 조기 세일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으며, 큰 폭의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샤트렌’은 라인 차별화와 상품 고급화, 무리한 세일 지양으로 브랜드 밸류 높이기에 주력, 효율과 이익 부문 개선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어 ‘씨’와 ‘블루페페’가 전통성과 저력을 바탕으로 선전했다. ‘이사베이’는 유통과 브랜드 전반의 대수술을 통해 고무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할인 유통점 내 최대 이슈 브랜드는 ‘수스’로 매년 높아지는 상품 퀄리티와 적중률, 정확한 상권 분석을 통한 매장 진입 등으로 성장세로 마무리 했다. 이어 ‘미센스’와 ‘티뷰’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진도’ 부동 1위 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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