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섬유(대표 서효석)의 ‘레게라’가 패션소재 부문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가장 첨단의 느낌을 찾아 패션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최신 상품을 만들어낸다. ‘레게라’ 역시 첨단 신소재이다.

얇고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촉감과 탄력성을 가진 광폭 원단이며, 무엇보다 합리적 가격대를 지향한다. 실크와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느낌과 가벼움은 솜털 같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한 초경량이다. 색상은 선명하면서도 번쩍거리지 않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패션소재를 만들어내는 자인은 초창기 메모리 원단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했다. 이는 원사부터 남다른 차별화를 우선한 제품을 선택해서 제직했기 때문이다. ‘레게라’는 일본에서 하이멀티 얀을 독점 수입해 개발해낸 뉴 페이스이다. ‘레게라’는 ‘레게라A’를 시작으로 시리즈로 제안하고 있다.

나일론 85%와 PU 15%, PDWR 56g/㎡ 폭 55~56인치로 일본제품 보다 우수하다. 가공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탈리아로 수출하고 있다. 자인섬유는 자사의 고유 퀄리티를 인정하는 고객사를 위해 원단에도 브랜딩화를 시도해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이외에도 ‘미러울’ ‘플렉시아’를 특허 등록해, 자인의 상징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