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아동복 업체 타격
대형마트 의무휴업, 아동복 업체 타격
  • 최혜승 / seung@ktnews.com
  • 승인 201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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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아동복 업체까지 파장이 있다. 현재 해피랜드F&C, 참존어패럴, 아가방앤컴퍼니, 천우바지 등 대다수 아동복 업체들이 마트에 입점돼 있는 실정이다. 마트 브랜드 상품들은 고퀄리티의 합리적 제품으로 장보러 온 엄마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매출을 올리곤 했다. 또한 중소기업 브랜드는 자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광고 효과까지 볼 수 있었다.

대다수의 소비자가 주말에 마트를 찾는 것을 감안하면 의무휴업을 전면 실시할 경우 연간 60일 정도 문을 닫는 것과 같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마트 위주의 유통을 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매출에 크게는 20~30%까지 손실을 입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유아동복 관계자는 “워낙 불황이다 보니 마트에서 나오는 매출도 무시할 수 없었는데 마트까지 거의 반강제로 휴업을 하다 보니 예상치 못하게 타격이 크다. 의무휴업의 원래 취지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것인데 엉뚱한 곳까지 불똥이 튀는 것이 아닌가”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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