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2주년 특집] 아동복, 원스톱 ‘멀티 토탈샵’ 대세
[창간 32주년 특집] 아동복, 원스톱 ‘멀티 토탈샵’ 대세
  • 최혜승 / seung@ktnews.com
  • 승인 201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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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아동복 시장은 나날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예전에는 엄마들이 남대문에서 아이 옷을 사다가 점차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시대가 왔고, 그 다음으로는 온라인 시장이 성황했다. 요즘은 한 곳에서 여러 브랜드를 비교·구매할 수 있는 편집토탈샵이 대세다. 이젠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본 후 모든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하고자 한다. 아동복 업체들도 이에 발맞추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컨셉의 해피랜드F&C의 복합매장·아가방앤컴퍼니의 ‘넥스트맘’·참존어패럴의 ‘트윈키즈365’·서양물산의 ‘리틀그라운드’를 취재했다.

해피랜드 F&C 복합매장
“아파트 단지 내 본사 옆 위치”

구로동 아파트 단지 내에 해피랜드 본사와 함께 편집상설매장 개념의 복합매장이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에는 의류 위주의 이월상품이, 지상 1층에는 ‘해피랜드’ ‘압소바’ ‘파코라반베이비’ ‘모이츠’ 등의 베이비라인 의류와 출산용품 및 용품이, 2층은 키즈라인 까지 커버하는 ‘리바이스키즈’ 로 구성돼 있다.

90년대 초반부터 한 자리에 있었던 터라 별다른 광고 없이도 엄마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해피랜드 마니아에겐 최적격의 쇼핑공간이 될 듯하다. 특이한 점은, 다른 업체의 편집매장같은 경우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수입제품(특히, 수입 유모차·카시트는 필수)을 구비해뒀는데 해피랜드 만큼은 오직 국내 브랜드(유모차)로만 구색을 갖춘 것이 가히 국내 대표 브랜드다.


해피랜드 매장 매니저는 “우리 매장 주변에 아파트, 사무실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매장과 다르게 평일 손님이 많은 편이에요. 주로 엄마들은 평일 낮에, 평일 저녁에는 퇴근 후 엄마들의 심부름으로 온 아빠들이 많이 오는 편이구요. 요즘은 엄마들이 얼마나 꼼꼼한지 일일이 다 만져보고 확인 하고 구매하곤 하세요”라고 전했다.

■ 입점 브랜드
‘해피랜드’ ‘압소바’ ‘파코라반베이비’ ‘모이츠’ ‘리바이스키즈’
(베이비라인 위주)

아가방앤컴퍼니 ‘넥스트맘’
“강남 대로변에서 오랫동안 성업”

강남 차병원 사거리에 멀리서 봐도 ‘넥스트맘’ 매장이 눈에 띈다. 1층에는 임부복 매장으로 엄마들의 눈길을 끌고, 2층이 유아위주 토탈편집샵이다. 베이비라인 의류, 스킨케어 및 세제, 용품, 장난감, 카시트·유모차, 가구로 분류 돼 있다. 넥스트맘은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인기 있는 상품을 종류별로 몇 개씩 갖다 둬서 요즘 인기 있는 상품이 어떤 것인지 바로 알 수 있다.


특히 매장 지리적 요건에 의해 강남엄마들의 취향 위주로 또 주변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하는 출산 및 수유 제품들을 그대로 구비해뒀다. 넥스트맘 매장 매니저는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마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조금씩 달라요. 저희는 강남엄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과 아가방 대표 의류와 침구류가 잘 나가는 편이에요”라고 했다.

■ 입점 브랜드
의류 : 아가방, 엘르, 에뜨와
스킨케어 : 퓨토, 뷔센, 비올란, 세타필, 맘비노, 페티플랜
세제 : 베베리쉬, 마이비, 에코버, 아라우, 넬리소다, 그리너초이스
카시트 : 아가방, 브라이텍스, 멕시코시, 레카로
유모차 : 아가방앤컴퍼니, *부가부, *맥클라렌, 스토케, 잉글레시나

참존어패럴 ‘트윈키즈 365’
“대형마트 유아동 코너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가산동 마리오아울렛 8층 전체가 마치 ‘트윈키즈 365’ 매장 같다. 정말 넓은 매장에 의류, 출산, 용품, 외출, 발육, 완구 등 없는 것이 없다. 취급 물품도 신생아부터 키즈까지, 취급 브랜드도 현존하는 브랜드는 거의 다 들어와 있다고 보면 된다.

특히, 의류같은 경우는 나이대별로 나눠서 정리돼 있고 곳곳에 피팅룸이 분산 돼 있어 넓은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데 효율적이다. 또한 매장 가장자리에 유아동 전동차와 놀이시설까지 갖춰져 있고, 놀이 시설 바로 옆에는 유기농으로 만들어진 각종 과자 및 간식거리와 음료를 판매해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


트윈키즈365에는 분유와 기저귀 등 육아에 필요한 기본적인 제품들이 인터넷만큼 싼 가격에 판매돼 엄마들이 꾸준하게 찾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트윈키즈 365매니저는 “여기에 오면 한 번에 모든 것이 해결되잖아요. 저희 브랜드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도 다 입점해 있어 직접 눈으로 비교 후 구매 할 수 있으니 고객분들이 좋아하세요”라 전했다.

■ 입점 품목
출산(출산, 임부용품), 용품(출산, 임부, 수유, 스킨케어, 세제/물티슈, 위생/안전/목욕, 분유/푸드, 기저귀, 이유, 외출·발육(유모차, 차·힙시트, 아기띠), 완구(발육/학습, 캐릭터, 팬시, 승용, 시즌), 브랜드의류(트윈키즈, 머라이언, 아이다스, 리복, 폴로, 크록스, 프리미어, 실내복), 병행수입(나이키,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패션사입(MU패션, 뉴본, 베이비토들러, 토들러, 모자, 신발, 시즌의류, 액세서리, 기타)

서양물산 ‘리틀그라운드’
“강남학원가 위치, 상권장악”

강남 반포 학원 가 내에 ‘S+’라는 건물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그 안에 레스토랑, 베이커리와 함께 서양물산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아울렛과 편집샵이 있다. 주로 동네사람들로 평일에는 아이들 학원 보내놓고 엄마들이,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외식하러 왔다가 방문한다.

매장 층층이 놀이공간이 마련돼 있어, 엄마들은 위층에서 식사하는 동안 아이들은 매장 놀이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 보통 아이를 돌보느라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 줄 모르겠다는 것이 외식나간 엄마들의 고충인데 이런 점 때문인지 엄마들의 인기가 더 높다.


1, 2층은 기존 서양물산의 브랜드(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아울렛이 있다. 50~80% 까지 세일을 하며, 3층에는 트렌디한 수입 및 자체 생산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는 편집샵 ‘리틀그라운드’다. 들어서자마자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매장구성이 눈에 띈다. 여러 브랜드를 구역별로 나눠 그 브랜드 컨셉에 맞는 분위기로 디스플레이 했으며 그 분위기가 각기 다 다르지만 함께 어울어진다. 베이비라인도 구상 중에 있지만 아직은 키즈라인(3~12세) 위주다.

타 수입편집샵에 비해 해외/국내 제품이 고루 섞여있다. 신기한 점은, 국내브랜드 제품도 해외브랜드 못지않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리틀그라운드’에 입점돼 있는 브랜드는 트렌드나 고객 선호도에 따라 계속 변경될 예정이다.

■ 입점 브랜드
해외브랜드 : 스텔라메카트니(stella mccartney), 임스앤앨프스(imps&elfs), 끌로에(chloe), 인디키주얼(indikidual), 봉통(bonton) 등
국내브랜드 : 룰라비(Lulabee), 데님인더박스(denim in the box), 텔레스쿱(talescoop), 비베어(B.BEAR), 포니폼폼(ponypompo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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