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 ■ (주)케이와이제이로드 김영주 회장 - “‘김영주 골프’ 국가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
[Power Interview] ■ (주)케이와이제이로드 김영주 회장 - “‘김영주 골프’ 국가대표 브랜드로 키울 것”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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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높은 디자이너 감성 ‘고급 토탈패션화’로 승부
전 품목 라이센스 비즈니스 돌입…참여 업체 모집

1985년 여성의류 ‘PARAO’런칭
1988년 일본 다이마루백화점 초청패션쇼
1991년 폴란드 수교 1주년 기념 초청패션쇼
1992년 춘사예술제 의상상 수상/대종상 의상상 수상
(영화 ‘사의 찬미’ 윤심덕분, 장미희 의상디자인)
1995년~1996년 한국최초 밀라노컬렉션 4회 참가
1995년 이스라엘 세계평화를 위한 초청패션쇼
1996년 ‘YOUNG JOO KIM’런칭
1997년 여성의류 ‘KIM YOUNG JOO MILANO’런칭
2000년 ‘KIM YOUNG JOO PLATINUM’런칭
2001년 서울컬렉션 참가
2002년 골프웨어 ‘KIM YOUNG JOO GOLF’런칭
2004년 차이나 엑스포 ‘아시안 페어’ 초청패션쇼
2004년 논현동 신사옥이전,
11월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모범 디자이너상)
2005~2008년 서울컬렉션 참가
2009년 미스코리아 세계대회 출전 드레스 제작
광저우 09한류패션 페스티벌 초청 패션쇼
2010년 ‘Celeb, KIM YOUNG JOO’(밸류 캐주얼)런칭
서울컬렉션참가
2013년 스포츠웨어 ‘KIM YOUNG JOO SPORTS’런칭

‘김영주 골프’를 국가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누구보다 해외시장에서 감도로 승부해 온 내공이 깊은 디자이너가 바로 (주)케이와이제이로드의 김영주 회장이다. 한국디자이너 최초로 밀라노 컬렉션에 4연속 참가했으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초청 패션쇼를 열어 현지의 VIP들과 패션피플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영주 회장은 럭셔리 여성복에서부터 캐주얼, 골프웨어, 스포츠레저 웨어, 용품에 이르기까지 정확하게 타겟의 패션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감각적 능력을 갖춘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김회장은 ‘김영주골프’의 육성과 함께 용품과 섬유, 패션잡화, 홈패션, 패션주얼리, 준 보석을 비롯 골프웨어를 제외한 전 부문별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통해 토탈브랜드로 확대를 시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자이너로서 ‘김영주’는 과거 ‘파라오(PARAO)’ 브랜드네임에서 읽혀지듯 이집트의 왕처럼 범접할 수 없는 당당함과 아티스트로서의 높은 감도를 표출하고 있다. ‘김영주 골프’의 인기아이템중 상당수는 김영주 회장이 직접 수채화기법의 붓터치가 돋보이는 모티브의 의상들이 차지한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고만고만한 유사 디자인속에서 단연 ‘김영주 골프’만이 특화할 수 있는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희소가치 추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김영주골프’와 함께‘김영주 스포츠클럽’ 역시 레저 스포츠웨어와 승마, 요팅, 수영복, 휴양지에서의 캐주얼까지를 소화해 내고 있다. 본인이 입어서 만족할 수 있는 옷, 표현하고자 하는 터치감이 직접 디자인을 통해 제품화되면서 워커홀릭인 그녀에게 힐링 효과를 주는 듯 하다.

김영주 회장이 ‘김영주골프’를 직접 경영한지 1년이 경과했다. 종전에 전문업체에서 운영해 오면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직접 품에 안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몸고생 마음고생을 겪었지만 1년을 체질강화와 재정립 하는 과정을 겪다보니 이제 전체적인 흐름이 눈에 들어온다고 했다. 고생은 했지만 ‘김영주’가 지향하는 패션세계와 유통정비를 직접 해 나갈수 있다는 것에 안도와 자긍심을 느끼기도 한다고.

“많이 안정됐지만 ‘김영주골프’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고 고급유통확보와 확고한 아이덴티티 정립을 위해 한차원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미 디자이너 ‘김영주’의 네임밸류 만으로도 브랜드 라이센스 비즈니스에 대한 메리트는 상당하다는 것이 주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과거 ‘김영주골프’ 런칭당시 시장 확대가 이뤄지지 않았을때 부터도 모자 라이센스요청이 있었고 출시되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갔던 경험이 있다.

“김영주만의 고유 영역을 잘 드러낼수 있도록 컨셉의 센터역할을 직접 할 것”이라며 “품격과 고급스러움,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토탈 브랜드로서 ‘김영주골프’의 성장을 자신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영주 회장 자신이 직접 토탈패션을 실현하고 고급유통을 지향하고 싶은 것이 포부이지만 효과적인 볼륨화와 전개를 위해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라이센시 모집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남자배우가 입고 있는 골프캐주얼에 상당한 관심이 일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중국에서의 비즈니스제안도 들어오지만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한국에서의 토탈화와 함께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을 겨냥한 라이센스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으며 가능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앙드레 김 처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100% 살려서 오리지널라인에서부터 홈패션, 도자기, 주얼리 등 모든 품목에서 라이센스 전개를 통해 성장 시너지를 배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김영주 회장은 ‘김영주골프’를 디자이너 캐릭터가 확고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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