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위한 시즌 아이템으로 매기 진작에 나선다. 무더운 여름 휴가를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올 초 미세먼지, 세월호 여파로 전반적인 나들이객이 줄어들면서 부진했던 실적을 바캉스 아이템 판매로 만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 방학을 맞아 패밀리 단위의 나들이객 흡수에 주력하고 있다.
‘케이투’는 신축성 및 흡습속건성이 좋은 헬사 소재를 사용한 FS2 HS 스트라이프 라운드 반팔티를 출시했다. 스포티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프린트 디자인이 돋보인다. 남성용, 여성용으로 출시 돼 커플룩 연출이 가능하며 가격은 5만5000원이다.
‘밀레’는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들을 위한 가방 7종 케이론 컬렉션을 선보였다. 밀레 케이론 컬렉션은 캐리어와 백팩, 숄더백, 보스턴백, 3종 파우치, 힙색, 여권지갑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캐리어는 볼 베어링 바퀴를 적용해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캐리어는 19만8000원, 백팩 11만8000원, 숄더백 8만9000원, 여권지갑 3만9000원 등이다.
‘라푸마’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냉감 기능성 긴팔 LXT COOL-TECH 티셔츠를 제안한다. 냉감 레이더드 반짚업 티셔츠로 흡습 및 속건성이 뛰어나 격렬한 움직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메시 스킨가드 소매와 레이어링 돼 있다. 라이트 블루, 라임, 그레이 세 가지 컬러로 가격은 9만5000원.
‘컬럼비아’는 멜란지 소재에 자연스러운 컬러의 보스트풀 캐치 티셔츠를 출시했다. 자연 감성을 담은 휴가지 헤리티지 컬렉션으로 가격은 5만8000원이다. ‘몽벨’은 여름 물놀이는 물론 워킹에도 착용할 수 있는 아쿠아런 슈즈를 내놨다. 밑창 양 측면에 배수 기능이 적용, 내부의 물을 빠르게 배출해 준다. 250g(260mm기준)으로 그린, 블루, 옐로우, 핑크 등 컬러로 나왔다. 가격은 10만9000원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상반기 저조한 실적 만회를 위해 휴가직전 기능성 제품 판매를 위해 다양한 판촉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 흡수 실적만회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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