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유교역전 (PIS)]2014 PIS “소재와 패션이 만난다”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PIS)]2014 PIS “소재와 패션이 만난다”
  • 전상열 기자 / syjeon@ktnews.com
  • 승인 2014.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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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글로벌 섬유소재 강자 입증한다”
creora짋 Color+·Aqua-X 등 기술력 바탕 시장 선도 제품 전시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를 비롯 폴리에스터 대표소재 아스킨, 나이론 대명사 아쿠아-X등을 한자리에서 보는 기회가 왔다. 글로벌 섬유소재강자 효성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기능성 원사로 2014 PIS를 빛낸다. 효성은 3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PIS에 의류용 뿐만 아니라 시트벨트, 에어백용 원사 및 제품 등 산업용 고부가가치 원사 및 이를 활용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독자기술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최첨단 탄소섬유 ‘탠섬(TANSOME)’과 아라미드 원사 ‘알켁스(ALKEX)’등 슈퍼 섬유와 이를 활용한 제품까지 전시하는 등 글로벌 섬유소재 강자의 면모를 과시한다.

고객사의 원단과 의류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 하는 등 고객사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선다. 효성과 함께 상생 부스를 운영하는 곳은 (주)대남, (주)신일텍스, (주)동화텍스타일로, 평소 빅 바이어를 만나기 힘든 고객사에게 국내외 판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효성은 ‘프리뷰 인 서울 2014’의 메인 테마, 실제 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상을 의미하는 ‘abREAL : Tangible Fantasy(실재하는 환상)’에 맞춰,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짋)’와 고기능성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원사 제품군을 선보인다. 제품은 새로운 섬유 소재 트렌드로 떠오른 ‘Tactile(촉감)’과 ‘Fantasy(환상)’의 융합 제안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이 선보이는 제품들은 원사 단계에서 염색이 가능해 원단의 색감을 깊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는 크레오라 칼라플러스(creora짋 Color+), 낮은 온도에서 가공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creora짋 Eco-soft)등 다양한 크레오라 제품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일론 냉감성 기능 원사 ‘아쿠아-X(Aqua-X)’등이다.

’아쿠아-X’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흡한속건 기능(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으로 상쾌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어 주로 더운 여름철의 활동성 의류와 속옷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조현준 섬유 PG장(사장)은 “효성은 차별화된 원단 및 의류를 찾는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다양한 기능의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고객지향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등 글로벌 No.1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오롱FM, “다양한 기능성·감성 느끼세요”
쿨존·웜존·이모션존으로 섬유소재 Total Solution Provider 자부

섬유소재 Total Solution Provider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2014 PIS를 빛낸다. 첫 출전하는 PIS를 겨냥, 친환경 트렌드를 알리는 쿨존, 웜존, 이모션존으로 글로벌 바이어를 맞는다. 이번 PIS에서 코오롱FM은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원사, 기능성 원단의 글로벌주자임을 각인시킨다. 특히 첨단염색 가공공장을 포함한 수직계열화 시스템은 코오롱만의 자랑거리다.

코오롱FM은 이번 전시회에 6개 협력업체와 공동부스를 마련하고 고객사와의 상생과 정보공유, 소재개발협력을 통해 함께 윈윈하는 기회로 삼는다. 무엇보다 친환경 트렌드를 알리는 3개의 존이 관심사다. 3개존 제품은 에너지 절약을 앞세워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을 통한 지구온난화방지라는 큰 뜻을 담았다.

cool zone은 자외선 걱정, 땀 걱정, 더위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아이템으로, warm zone은 강한 추위에도 끄떡없게 해주는 가볍고 따뜻한 아이템으로, emotion zone은 천연섬유의 질감에 화섬의 좋은 기능을 겸비한 똑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 성장에 따른 고기능성 소재 수요 증가와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의 고급 기능성 니트소재 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해 준공한 양주공장의 가공제품을 제안한다.

양주공장은 제품개발 중심으로 운영되는 R&D형 니트가공 전문공장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신 생산 설비뿐만 아니라 완벽한 공조설비와 집진설비를 갖춘 쾌적한 환경의 첨단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스포츠, 캐주얼 등 패션 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기능성 소재시장의 첨병역할을 자랑한다.

이 뿐만 아니다. 기능성 니트 원단 자체 개발과 생산이 이루어져 신속한 제품 개발과 안정된 납기를 원하는 글로벌 바이어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노스페이스, 컬럼비아스포츠, 잭 울프스킨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글로벌 브랜드가 주 고객이다. 국내 바이어로는 코오롱 스포츠를 비롯 유수의 브랜드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휴비스, “미래 섬유산업이 한눈에”
의류·산업용 차별화 소재…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주역

(주)휴비스가 Eco-product, Casual sports, Apparel, Super fiber 등으로 미래 섬유산업의 모습을 알린다. 2014 PIS에서 제안하는 의류용, 산업용 차별화소재가 주인공이다. 차별화 소재는 휴비스가 지향하는 미래 섬유 산업의 모습과 바이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휴비스는 동일, 창우, 클램본, 유니진 등 4개 고객사와 함께 차별화 소재로 개발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바이어를 맞는다.

Eco-product 소재는 PLA(polylactic acid)를 원료로한‘ 인지오(Ingeo)’, 바이오매스원료를 첨가해 생분해되는‘에코에버 바이오(Ecoever-Bio’), PTT를 원료로 한 ‘메모리에코(Memory Eco), 에스폴 스트레치(Espol-Stretch), 젠트라(Zentra),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 에코에버(Ecoever)가 있다.

인지오는 100% 생분해되며 피부에 자극이 없어 유아/노인복 등 의류용 뿐만 아니라 티백, 토목용 식생매트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에코에버바이오는 사용 후 폐기 시 생분해되는 친환경 섬유소재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 Ecoever는 나이키 등 스포츠 브랜드 뿐만 아니라 H&M, 자라, 망고 등 의류 브랜드에서도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캐주얼/스포츠 소재의 경우 흡한속건성, 냉감성, 보온성, UV차단성, 항균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최근 아웃도어 의류 판매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세다. 염색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섬유 엑센(XN), 미라웨이브(Mirawave), 쿨에버(Coolever), 시원(Seaone), 헤일론(Halone) 등도 주목받는 소재로 꼽힌다. 엑센과 헤일론은 경량성 및 보온성이 뛰어나며, 미라웨이브는 항균성, Seaone은 우수한 자외선 차단과 냉감성 등을 뽐낸다.

어패럴소재에는 광택을 차별화한 루미나(Lumina) 소재, 면소재 대체를 위한 모카(MOKA) 소재, 린넨소재 대체용 SLY, LTS소재, 고밀도 자켓직물 용으로 SPN, PNH소재가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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