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이기호)의 ‘휠라’가 스벤 크라머를 ‘꿈나무 클리닉’의 일일코치로 선정했다. 이번 클리닉은 지난 18일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주니어 국가대표팀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한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스벤 크라머를 환영하며 선수의 재능 기부로 2018년 평창올림픽 주역이 될 주니어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세계랭킹 1위인 스벤 크라머 선수는 일일코치로 아이스 링크를 돌며 시범을 보이고 주니어 선수들의 자세 교정, 기술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스벤 크라머는 “한국을 방문해 빙상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기억이 남을만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이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