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별 대표 기업 분석 - 아웃도어·애슬래틱·골프, 하이브리드 시장 주도권 선점 관건
복종별 대표 기업 분석 - 아웃도어·애슬래틱·골프, 하이브리드 시장 주도권 선점 관건
  • 편집부 / ktnews@ktnews.com
  • 승인 201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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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래틱>
국내 스포츠 시장 규모는 2013년 현재 약 1.3조원, 전년대비 증감률 가장 높은 12.1% 증감했다. 애슬래틱, 아웃도어, 골프 시장을 총 망라한 스포츠 시장은 약 1.3조원으로 전 복종군에서 가장 높은 증감률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 500억 이상의 스포츠 대표기업을 아웃도어, 애슬래틱, 골프 등 3부문으로 나누어 분석했다.<표1 참조>

아웃도어, 애슬래틱, 골프 3개 부문의 3개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21.0%, 9.5%, 6.1%를 보여, 아웃도어의 성장 여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애슬래틱의 성장여력보다 골프 기업의 성장 여력이 높게 나온 것은 최근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저가 골프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웃도어는 토종 기업이, 애슬래틱은 외자 리딩기업이 선전했으며 골프는 가격과 가두 및 온라인 유통을 공략했던 기업이 선전했던 것이 특징이다.

애슬래틱 부문은 스포츠 부문 內 아웃도어 및 골프부문과 달리 외자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데상트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 ‘나이키’ 등이 높은 연평균 성장률과 이익률을 보였으며 이들 기업은 평균 이상의 재고회전율 또한 기록했다.<표3 참조>

한편, 토종 기업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승, 휠라, 이엑스알코리아, 서하브랜드네트웍스 등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캐주얼과 스포츠를 접목하며 캐포츠 이슈몰이를 했던 ‘EXR’과 ‘카파’의 연평균 성장률은 -10% 아래로 급락했다.

<아웃도어>
아웃도어의 매출 비중이 50%이상인 기업 중 기업 전체 매출액이 500억 이상인 기업을 추출했다.<표4 참조>

아웃도어, 골프, 애슬래틱의 접점 시장이 주요 핵심이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레저산업의 성장여력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레저활동 증가, 캐주얼라이징, 급변하는 기후변화 등은 점점 일상복의 기능성화를 부축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능과 활동성을 축으로 골프를 포함한 스포츠웨어 시장과 아웃도어시장 그리고 캐주얼 시장이 만나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누가 선점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캐주얼 브랜드의 스트리트 스포츠화 보다 스포츠, 특히 아웃도어와 애슬래틱 브랜드의 기능과 컬쳐를 베이스로 하는 스포츠스트리트화가 더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여진다. 단, 빈폴과 디스커버리와 같이 백화점 의존형의 브랜드가 아닌 가격을 경쟁력으로 하는 유통형기반형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영/어덜트 모든 연령층에 해당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아웃도어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주도했던 기업들은 레드페이스를 제외하면 모두 90년대에 탄생한 국내기업이며(‘노스페이스’ 제외), ‘노스페이스’도 영원 무역이라는 OEM 수출기업이 모태가 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 중 하나이다.

2013년은 ‘블랙야크’의 해로 성장률, 영업이익률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영원아웃도어를 재침(‘코오롱’ 제외) ‘밀레’, ‘블랙야크’ 등은 각각 43.9%, 38.5%가 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두 기업 모두 약 18%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영원아웃도어는 약 11%의 높은 수익을 낸 반면 향후 성장세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CAGR 2.6%) 케이투코리아는 2013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은 것은 물론 매출액은 3위인 반면, 영업이익액은 1위를 달성하여 ‘블랙야크’를 앞질렀다. ‘레드페이스’는 2000년대에 생긴 후발주자로써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와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시장에 진입한 중저가 아웃도어인 ‘웨스트우드’를 운영중인 젯아이씨는 50%가 넘는 성장률과 22%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향후, 골프와 아웃도어, 캐주얼의 접점에 있는 중저가 어덜트 캐주얼 마켓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골 프>
골프 대표 기업은 <표5>와 같다.
매출액 500억 이상 기업은 최근 3개년 CAGR 9.5%를 보였다. 기능성과 영골프 시장으로 양분, 저가 유통형 골프 브랜드가 선전했다. 골프 기업은 애슬래틱 기업보다 약 4P 높은 9%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브이엘엔코를 제외하면 대표 골프기업의 연평균 성장률의 평균은 약 1%를 기록, 사양산업이었던 골프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루이까스텔’을 운영중인 브이엘엔코는 매출 규모 500억 이상의 전체 기업中 전년대비 성장률 20%이상을 달성한 기업에도 포함됐다.

대다수 기업이 백화점 유통을 병행하는 것과 달리 철저히 가두 및 쇼핑몰 중심의 유통정책을 펼쳐 높은 성장세와 함께 32.9%가 넘는 이익률도 함께 이뤘다. 골프, 매출액 500억 이하 그룹 중 선전하고 있는 기업도 눈에 띈다.<표7 참조>

<정보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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