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 상게점
미도파백화점 상게점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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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 지난 92년에 오픈한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1층 제화매장 은 「금강」「엘칸토」「에스콰이어」 등의 NB브랜드 군과 「영에이지」 「랜드로바」 등 영캐주얼군, 그리 고「탠디」 「소다」 「미소페」 등의 캐릭터슈즈의 조 화가 잘 이뤄져 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1층매장에서 전개되는 제품특성이 캐주얼부터 드레스까지 각양각색으로 구색을 이룬만큼 이 곳을 찾는 고객층도 다양해 결국 지난달 제화매출은 IMF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특히 시내 중심의 유명백화점과는 달리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지역백화점의 이점을 크게 살려고객의 소리를 브랜드 입점여부에 충실히 반영하는 등 고정고객 유치 에 전력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이 IMF이후 제화의 전반적인 경기 침체속에서 전년보다 매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던 원 동력은 지역밀착형 마켓팅과 고객니드에 부합하는 제품 전개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고가 브랜드 전개를 통한 백화점 이미지 고급화보다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브랜드 전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고객 니드에 부합하는 상품기획 력이 신속·정확히 이뤄질뿐 아니라 시즌별 대응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주위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고 근교에 서울 산업대·서울여대·덕성여대 등 5∼6개 대학이 위치해 있어 젊은층의 고객 유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지난 97년 MD 개편방향을 설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사정상 일부 개편에만 그친 것을 올해안에 조명과 집기교체 등 매장환경 개선을 포 함한 대대적인 MD개편을 단행, 명실상부한 종합생활백 화점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허경수 기자 dart@ktnews.com 히트아이템경향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제화매장에서 고객으로부터 호응 이 높은 브랜드는 연령대에 따라 이분화돼 있으며 지역 백화점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매출을 좌우하고 있다. NB가 동 매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은 전체매출의 60%이 며 캐릭터슈즈가 나머지 40%를 차지, 지역백화점들의 공통사항인 NB강세가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에서도 나타 나고 있다. NB의 경우「금강」 「엘칸토」 「에스콰이어」가 우열 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백중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금강 이 단연 선두로 전체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 매장에서 전개되는 비제바노와 랜드로바를 포함하면 매 출은 2배에 이른다. 캐릭터슈즈의 경우 월평균 7천대를 형성하며 미도파백 화점 상계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 드는 「탠디」와 「소다」로 캐릭터슈즈 전체매출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소다」는 신학기 시즌에 호황을 이루는 반면 「탠 디」는 캐릭터슈즈 성수기에 매출 극대화가 이뤄져 양 브랜드의 판매시점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미도 파백화점 상계점에서는 쌍두마차를 형성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에서 「탠디」와 「소다」가 매출 선두를 달리는 이유는 주요 고객들이 강한 패션을 추구 하기 보다는 무난하면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외에 캐릭터 슈즈 브랜드에서는 「미소페」 「미스 J」 「트랜드북」이 3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수입화 위주로 전개하다가 내수로 전환,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트랜드북이 전년대비 4∼5배까지의 매 출상승세를 보이면서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담당바이어인터뷰 『고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해 고객들 이 마음편히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대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또 고가 브랜드 전개를 통한 백화점 이 미지 고급화보다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브랜드 전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고객니드에 부합하는 상품기획력이 신속·정확히 이뤄질뿐 아니라 시즌별 대응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대석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제화바이어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만이 현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첩경 이라며 이를위해 상품의 세련성과 문화성, 그리고 고객 의 호응도 등 상품의 가치기준을 면밀히 검토해 신규입 점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그는 『미도파 백화점 상계점은 타 백화점에서 호응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적 입점을 지양하고 자체적으로 시 장조사를 통해 상품의 가치를 파악한 후에 입점을 결정 한다』고 강조한다. 장대리는 또 지금까지는 지역백화점으로서의 장점을 살 리기 위해 고객의 니드에 부합하는 제품 전개에 주력했 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도 동시에 선보여 신규고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타 백화점에서 전개가 안되거나 호응이 낮더라고 제품이 강력한 독자성을 지니고 있으면 입점을 추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제안을 통해 신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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