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10주년 ‘올리비아로렌’ 글로벌 여성복 간다
런칭 10주년 ‘올리비아로렌’ 글로벌 여성복 간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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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리뉴얼…프리미엄·트렌디 라인 출시 등 매출 3000억 GO~
中 매출 ‘활성화·안정화’ 차 현지 맞춤 전략 가동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런칭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여성복으로 도약한다. 최근 상품력 강화를 위한 신규 라인 출시와 리뉴얼한 BI 등을 공개, 여성 볼륨 브랜드로서의 지속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신규 라인 출시· BI 재정립 리프레시
새롭게 리뉴얼한 BI는 기존 퍼플 컬러를 그대로 유지하고 ‘올리비아로렌’의 하트 심볼을 일부 보완해 재해석했다. 하트 심볼은 자신의 새로운 가치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동시대 여성들의 러브마크를 상징한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상품군 강화에 주력한다. 2년 전부터 정장을 중심으로 선보였던 프리미엄 라인이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오면서 충성고객이 구축돼있는 만큼 상품으로 승부수를 내야 한다는 방향성이 더욱 확고해졌다. 이에 ‘올리비아로렌’은 오랜 기간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셉 재정비 및 고객 타겟 별 유형, 성향 등에 따른 신규 라인을 출시했다.

첫 번째로, 올 여름부터 ‘쿠튀르 라인’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 이상의 하이퍼 럭셔리를 지향하는 ‘쿠튀르 라인’은 고감도, 고퀄리티 상품군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라인 보다 가격을 약 15% 정도 상향 조정해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전국 매장 중, 상위 점포 40~50개에서 우선 선보이며 향후 매장별 상권에 맞춰 상품 구성 및 판촉 전략을 펼쳐 확장시킬 계획이다.

두 번째로, 올 추동부터 트렌디한 제품군인 ‘애띠 올리비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띠 올리비아’는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원하면서 편안한 핏을 찾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기획했다. 컨셉은 편안한 컨템포러리 시크룩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단품을 레이어-세트 중심으로 구성해 30-40대층 유입을 도모한다. ‘올리비아로렌’ 전 매장을 통해 선보이며 가격대는 기존 상품대비 약 15% 가량 하향 조정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 中 진출 본격 활성화·안정화 도모
한편, 지난해 중국 대형유통업체 금응그룹과 파트너를 맺고 중국 진출을 시도한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본격적인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현지화 맞춤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진출 안정화에 나선다. 국내에선 가치와 실속소비를 지향하는 3040세대를 공략했다면, 중국에서는 개성이 뚜렷하고 소비지향적인 25~45세가 타겟이다. 연령대 폭을 넓히고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로 전개한다. 현재 5개점에서 연내 10여개까지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출방식에서 직접 진출을 목표로 한다.

▶고객과 함께 하는 ‘올리비아로렌’
이 외에도 ‘올리비아로렌’은 런칭 10주년 기념, 스페셜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thanks olivia’ 슬로건 아래, 통합 IMC전략을 수립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올 상반기 진행 중인 ‘올리비아로렌’ CF광고 모델 오디션을 통해 그 동안 ‘올리비아로렌’과 함께 해온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에서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3월부터 전국 ‘올리비아로렌’ 매장을 통해 CF광고 모델 오디션 참여를 접수 받았으며 CF는 오는 5월 온에어 된다.

‘올리비아로렌’ 상품기획 노지영 이사는 “지속해온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기존 여성 볼륨 브랜드에서 한발 나아가 소비자의 세분화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 기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비아로렌’ 김동균 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대중적인 브랜드지만 감도 있고 품질 높은 합리적인 브랜드로 여성복 내수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리스타트(Re-Srart)시점으로 지난 10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합전략을 펼쳐 국내 성장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매출 23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향후 중국 시장 확대 등을 통해 3000억 원대로 외형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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